예전에 소기업 잠깐 다닐때 회사에 병X 같은 부장이 있었음.
그분으로 말할것 같으면 일단 간염으로 그렇게 좋아하시던 술도 못드시는 양반임.
그런분이 일단 밥상머리 교육은 어떻게 배웠는지 반찬을 뒤적거리며 쳐 먹음.
들었다가 놨다가 들었다가 놨다가... 무한 반복.
이런사람을 살면서 본적이 없어서 이글을 읽는 분들도 보지 않고선 어떤 스타일인지 가늠도 안될꺼임.
당연히 식사가 시작되면 처음에 10가지정도의 반찬이 하나씩 줄어감.
다 먹어 갈때는 진짜 맨밥만 먹은적도 있음.
거기다 밥은 드럽게 빨리 쳐먹음. 육개장 돌솥 등등 5분이면 클리어임.
밥을 다 쳐먹으면 물로 가글을 쳐 하심.
가글하는 중간중간 씁씁 소리를 내며 가리지 않고 이를 쑤심.
이보다 더한분이 있으면 배틀을 신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