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자신을 '페미니스트' 라고 칭하며 여성에 대한 일부 남성들의 폭력을 '미러링'이라 하여 폭력을 재생산하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요 (예를 들면 김치녀라는 단어에 한남이라는 단어로 맞선다던지...) 저는 이게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뭐냐면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거잖아요 ..그러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갈등만 끊임없이 재생산 되는거라고 보는데 그래서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것 만큼 무서운 건 없다고 보는데요 그들의 논리는 폭력에 대한 자구행위로서의(?) 폭력이기 때문에 정당방위다- 라는 건데 듣고 보면 이것도 맞는 말인 것 같아서요 대체 뭐가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