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세마리 키우는데

둘째가 구토를 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엑스레이도 찍고 췌장염검사도 했는데

이상없어서 혈액검사 및 키트 몇가지 해봤는데

코로나는 양성이고

fiv가 한줄은 진하고 한줄은 희미하게 떴어요

그래서 한시간 상담하고

오래 지켜봐야한다고 플랜짜준다고 해서 나왔는데

너무 걱정이 돼서 큰 병원에 가봤어요

거기서 뭐라고 한참 설명했는데 잘 못알아듣겠고ㅠ

코로나랑 fiv가 연관이 있고

일단 외국에 pcr인가 보내서 확진을 받아야하는데 일주일걸리고

그동안 입원시켜서 이런저런 검사를 계속 해봐야한다고 하네요

집에 있는 애들이랑은 꼭 격리시켜야한다고 하고..

일단 데려와서 지켜보고 내일아침에 다시 데려가서

검사 받기로 했습니다

얘는 근데 이틀간 하루 한번씩 토한거 외에는 진ㅉㅏ멀쩡해요 

밥도 미친듯이 먹고 물도 잘먹고 설사 없고 발랄하고..

코로나는 예전부터 있는것도 알았고...(나이는 1년8개월됐어요) 

근데갑자기 이런 위험한 병에 대해 키트가 희미하게나마 양성이 나와서

정말 정신도 없고 너무 힘들어 미칠것같아요

낼아침에ㅜ병원가기는 하지만...

수의사분이나 이병 경험해보신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러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