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리얼 후기를 엄청 많이 봤었는데요
막 티켓구기고 ㅂㄷㅂㄷ 하는 사람부터, 무료티켓 나눔 하시는분들까지 ㅋㅋ
방금 막 보고 느낀거 몇가지만 얘기해 보자면.
최악의 씬은 김수현2명이 마약 만드는곳에 가서 싸울때 그.. 동그란 의자 들고 옆으로 쓰러지던 아저씨 ㅋㅋ
그것만 빼면 액션씬은 나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예전에 약하다가 감옥을 들락날락 하시던 유명 밴드분과 자주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약을 하면 나타나는 증상과 환각에 대해서 몇차례 들을수 었었죠.
근데, 영화에 나오는 약쟁이들의 환각과 영상의 일그러짐이 그때 들었던 말과 너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작가랑 감독이 약을 경험해 본 사람들 이지 않을까... 라는 의심이 약간 드네요.
마지막에 김수현이 천하무적으로 싸우는 씬과 마스크쓰고 춤추는듯 싸우는 씬도. 실제로는 개싸움일 것이 분명하나...
약을 한 사람은 자신이 상당히 멋지게 싸우고 있을꺼라는 착각이 들수 있기에, 어느정도 이해가 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밋게 봤구요 별5개중 4점 정도 줄수 있을꺼 같고,
총을 쏘는등의 한국상황에 맞지 않는 장면은 많이 있지만, 외국에서는 평가가 한국보단 좋게 나올걸로 보입니다.
이상끝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