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ㅎ 오유는 매일 눈팅만 하다 글남기는건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제 추억속에 너무나도 아름답게 남아있는 맛집을 찾기위해서인데요. (혹시 게시판을 잘못 찾았나요ㅠㅠ 그렇다면 알려주세요) 제 추억속의 이 집은 한 10년전쯤에 종종 아버지께서 부녀타임이라며 둘이 차를 타고 천천히 드라이브를 하고 수다를 떨다 노을이 비칠때쯤 인천대교를 건너서 가던 레스토랑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선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는걸 정말로 좋아하셨고 제가 재잘재잘 했던 얘기를 하나하나 다 들어주셨습니다. 저희가 안양에 살았던 시절이니까 아마 그쪽에서 인천대교를 건너서 갈만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제기억엔 높은 언덕위에 위치해있었고 레스토랑이 마치 배모양으로 생겼었습니다. 차를 타고 언덕에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었는데 서해안을 바라보는 쪽이 통유리로 장식 되잇어서 해질녘에 가면 그 절경이 가득 보일정도였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파스타랑 리조또 같은 요리를 팔았고.. 까페처럼 케익이나 빵종류도 팔았던것같습니다. 적어도 세네번을 갔었던거같은데 버섯크림리조또를 먹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ㅠㅠ 무척 맛있었고 어린마음에 설레서 디저트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천장이 높은 곳이었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분위기가 무척 좋았던것 같습니다. 흔한 레스토랑이 아니라서 검색하면 나올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전혀 나오지가 않아서 오유분들의 도움을 청할까 합니다. 요즘 아버지께서 일때문에 무척힘들어하셔서 요번에는 제가 아버지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서 모시고 갈려고 합니다. 이미 레스토랑이 사라진게 아닐까 싶어 무척 걱정되지만.. 혹시 이름이라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