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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그런지 고기가 너무 땡겨서 근처 고기집을 갔다.
밑반찬이 굉장히 정갈하고 깔끔하다
뒷고기집이다 참고로 나는 혼자서 2인분을 먹을텐데
왜 혼자 못가지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고기질이 굉장히 좋다 중앙에 있는 소스는 먼지 모르겟는데 젓갈류 같았다.
첫한점 깻잎 장아찌에 양파무침과 함께 깔끔하게 먹엇다.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그냥 목구멍에 마치
고기기름을 들이붓는거처럼 훅하고 넘어가서 맛도 못느껴버렷다.
맛을 제대로 못느꼇으니 이번엔 두점을 한꺼번에 먹기로 했다.
파절이가 맵지도 않고 적당히 숨이죽은게 고기와 마치
필자는 듣지도 않는 합주곡이 어떤느낌인지 머리속을 훅치고 들어온다.
쌈무에 살짝 쌈장을 발라서 넘기니 비로소 주지육림이 여기구나...
남녀노소 다아는 바로 그맛이다.
어느정도 먹고나니 느끼함이 차오를때 시원하게 맥주 한잔...
말안해도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다알꺼다.
모르면... 직접 당장 고기를 구워서 한입먹고 마셔봐라
양념게장 사이드메뉴로 나오는거 치고 살도 통통하니 굉장히 알찬구성.
육해를 동시에 먹는게 이느낌이지 .. 공이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된장찌개 맛은 그냥 그렇다.
그냥 다시다맛. 미원맛. MSG의 맛.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그래도 밥과 함께 먹으면 꿀맛이다.
느끼함이 쑥하고 내려간다.
냉면도 먹고싶엇는데 냉면까진 무리가 아닌가 싶다.
밥위에 고기 얹져서 같이 먹으면...
사실상 이만한 반찬이 없다는건 다들 알꺼다.
이하생략한다.
배부르게 먹었다.
한달간 고생한 나에게 주는 포상정도로 생각한다.
나름 천안 두정동 먹자골목이면 천안에 온지 얼마 안된 나도 아는
시내급으로 아는데 . 1인분에 9000원이란 가격에 적절한 맛인거 같다.
한두번 정도는 더 올만한거 같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