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입은 화상은 이제 다 나았는데, 치료 중 경련으로 악물었던 턱관절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예전처럼 크게 벌리지도 못하고 쉽게 피로해져서 일부러 두부나 김같은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었는데.
치료가 12시간 이상이었으니 그 동안은 상태가 나빠진 것에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좀처럼 원래대로 회복하지 않으니까 힘들군요.
오늘 식사는 딱딱한 것도 없는 된장국과 소시지볶음이었는데 어째서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는 걸까요.
설마 소시지 껍질을 씹은 정도로 이만큼 턱이 아플 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걸로 병원에 가고 싶지는 않은데 역시 의사에게 물어봐야 하나.
귀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