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길고양이를 집에 데리고 와서 목욕을 시키고 병원으로 데리고 갔어요 병원에서 귀진드기는 안보인다고하며 귀 청소를 해주고 귀에 넣는약이랑 먹는 약 처방받고, 꼬리부분에 고름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였는지 항생제 주사를 맞고 검사는 일주일정도 있다가 와서 받으래서 다시 집에 데려왔는데 다녀온 이후로 냥이가 숨을 너무 빠르게 쉬는것 같아요 숨소리도 다 들릴정도로 클때도 있고;; 평균 호흡이 분당 20~30회라던데 이아인 10초에 20~30회 찍는것같고ㅠㅠ 방금 전엔 개구호흡 까지했어요;;; 지금은 살짝 진정 됐는지 입을 벌리진 않는데 여전히 숨은 빠르고요ㅠㅜ 그리고 계속 귀쪽에 느낌이 이상한지 자꾸 털어내려는 듯이 머리를 흔들어요... 귀도 쫑긋 서있지않고 옆으로 늘어져? 있고;; 이게 단순히 오늘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런건가요;; 아니면 뭔가 문제가 생긴걸까요ㅠㅠ
저는 냥이들이 집에 적응할 동안 막 구석이나 안보이는곳에 처박혀서 안나온다는 얘기를 많이 본것같은데 얘는 저보이는곳에 올라와서 앉아있다 누워있다를 반복하고... 막 울어대진 않는데;; 그래서 걱정돼서 쓰다듬어 주면 엄청 크게 그릉그릉대고...가만히 있긴 하는데요;; 이게 좋아서 골골대는것같은 느낌은 아니라 불안하고ㅠ;;
오늘 받아온 약까지 귀에 넣으려고하면 진짜 숨넘어갈까봐 약 넣을 엄두도 못내고있어요ㅠ 이대로 모른척 두면 좀 괜찮아질까요... 아니면 뭔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