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전글도 보지 않으시고 자신이 믿는대로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저희 황금이는 작년부터 저희집에 살던아이입니다. 겨울동안은 집에서 살았고요. 친구들과 방충망을 사이에두고 밀회하는 모습도 보이고 자주 탈출하여 자유롭게 외출하는 마당냥이로 살게 해주면서
동물약국에서 고양이 종합백신사다가 3회 맞추고
구충제랑 몸에 바르는 진드기스프레이까지 뿌리고 내보낸 애입니다
가끔 새벽까지 안들어오면 걱정되서 가족들이 찾아다녀요.
근데 그런 황금이가 새끼를 낳았네요
질에서 뭐가 나와서 병원갔더니 돌파리의사가 자궁축농증이라고 해서 중성화하래서 큰병원가보니 임신초기랍니다 ㅡㅡ 그래서 결국 중성화 시기를 놓쳤어요.
어쨋든 그렇게 낳은 새끼들이고, 새끼를 마당에서 키우는 이유는 아빠냥이가 저희잘때 들어오더라구요 담타고 그러다가 5시쯤 해뜰때쯤 나가고 그래서 그냥 마당에 뒀어요.
저희 아깽이들 구조한거 아닙니다 억지로 엄마랑 떼놓은 것도 아니고요 ㅠㅠ 이제 어미가 귀찮아하기도 하고 생후 45일 되면 젖뗀다고 하길래 아가들 분양처 찾은겁니다. 저희가 다 케어할수도 없고
경기지역인데 tnr전문병원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돈주고중성화 하는거랑 tnr은 천지차이다. 정말 대충한다고 덧나도 상관없다고 본인입으로 그러시더라구요. 근데 6마리 중성화비면 왠만한 회사원 월급이라 ㅠㅠ 좋은 분이 데려가서 평생 이뻐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 동네에 고양이 밥주면 파란 가루 타놔서 식겁한 적도 있어요. 호기심많은 초딩냥이들이 먹으면 ㅠㅠ ...
저희가 다 마당냥이로 기를 수는 없으니 분양처 찾은거고...
제발 !! 전에 쓴 글도 보고 상황파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