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찾는 책은 무협지이구요.
대학생 때? 아니면 그 이전? 부터 읽었던 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2000~2007년 사이이구요.
4권정도 였던 것 같고 표지색은 어두운 파란색(?) 계열이었어요.
책 내용은 무림의 명망있는 가문의 여자 수장이 특별한 영물(?)같은 게 필요해서 수소문하던 중
어느 봇짐장수가 드나들던 특별한 마을(이 마을이 불타서 전부 몰살당하고 한 부부만 간신히 탈출합니다.)에 살던 부부가
그런 종류의 영물을 찾는데 기막힌 기술이 있음을 알고 그들을 찾아 부탁하는 건데요.
그 과정에서 아내는 조로증(?)과 같은 증세로 오래 살지 못하지만 무척 영민하고
남편은 무공에 자질이 있으면서 주변 풍경에 잘 녹이드는(?) 기술같은 것과 영물을 찾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편은 아내의 신체적 특징때문에 사람이 들어갈만큼 큰 바구니에 아내를 태우고 등에 매고 다녀요.
어느 무협지처럼 구구절절한 사연에 과정에 죽었다 살아나기도 하고 하는데
마지막에는 그 영물들을 찾아주고 부부는 몰래 떠나고 여자 수장은 그동안의 불면증에서 벗어나 잠이 드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혹시 책 제목과 저자를 아는 분 계세요?
이 책을 구하고 싶은데 제목을 모르니 방법이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