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꽃게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홈플러스가서 3kg 한 상자를 사왔는데요.
생각보다 크고 실하더군요.
손질을 해야하는데 아내가 무섭다고...
(분명 저번에는 잘 손질했는데...ㅡ..ㅡ;)
마침 장모님께서 처남집에 놀러가셔서
저 혼자 한 상자 다 손질해서 반은 탕 끓이고
반은 냉동보관하느라 손꾸락 나가는 줄..ㅠㅠ
그래도 꽃게탕이 맛나게 돼서 흐믓!!
무엇보다 아들이 어릴 때는 게를 안먹었는데
오늘 끓인 꽃게탕은 폭풍흡입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 꽃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