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내일이면 일본에서는 저의 25살 한국에서 26이 되는 생일날 일명 탄죠비죠 탄생일 지금 저는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와있습니다 인턴쉽이라는 일본의 회사와 6개월 계약을 하고 현재는 료칸에서 근무 중입니다
지금은 우연찮게 이번달이 한가하단 이유로 일도 없이 휴가라도 가라고 거의 반 쫓겨나와 나고야로 왔습니다
혼자서 하는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라서 크게 뭔가 길을 못찾는다던 상황에 당황하거나 그런 것도 없고 생활하는 것도 크게 다르진 않네요
근데 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 여행은 평소 기대감 갖고 있던 역사지나 문화제를 봐도 신나지 않고 지난달 일한 분의 월급을 가지고 이번달 다음달을 써야하는데 그 돈 중에 남는 돈을 가지고 생활하기에 뭔가 마음 한구석도 찝찝해서 이번 여행은 여러가지로 심란하네요
생일 케잌도 생각안나고 걍 막 답답하다는 생각에 담배만 푸대니 찌든냄새가 날꺼 같네요 에휴 20살 이후 누군가에게 직접 생일축하한다라는 말도 제대로 말로 들어본적 없이 잇으니 이제는 좀 적응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드는데 뭔가 마음 한구석이 아려요 ㅠ 죄송합니다 이런 푸념글 안해야 하는데 자꾸 생각이 나서 ㅠ 어디라도 속얘기 시원하게 하고 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