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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9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도박사
추천 : 2
조회수 : 1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9 16:08:35
강에 물안개가 꼈어
앞이 보이질 않네
그래도 물은 계속 흐르듯이
너를 향한 마음도 멈추지 않아

저 강을 따라가면 너에게 닿을까
따라가 보려 했지만
너무 일찍 만나버리면
자칫 네가 화를 낼까 망설여져

보고 싶은 동생아 거기에 잘 있니?

시간이 조금 더 지나야 너를 만나겠지만
그래도 한 번에 너를 알아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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