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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 오늘 계속 해보았습니다.
뭐 그냥 저냥 할만큼 하게는 되었는데요.
단점이라면 단점인게 드러나네요..
일단 게임을 시작할때 지인과 하는게 아니라면 대부분 모르는 사람과 팟이 되어서 게임을
하게 됩니다.
시작과 동시에 상대팀과 격돌하러 가게 되면
일단 우리편 중에 누가 잘하는지 알 턱이 없죠..
잘하는 사람도 위도나 한조의 한방에 죽을수 있으니까요.
그럼 일단 처음에 누군가 죽습니다.
메르시가 살립니다.
그럼 그 사람이 잘 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괜찮아요. 내가 죽어도......
부활 쓰러 가면서 거의 죽게 되니까..
근데 그 사람이 못하는 사람이에요.
그럼 부활을 쓰고 저도 죽고 그 사람도 다시 죽을수도 있고...
설사 안죽는다고 해도 그 사람은 실력이 후달리는 사람이니까 결국 또 죽습니다.
그럼 저는 그 사람을 또 살려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주변에 잘하는 탱이 있다면 그 탱을 살려야 겠죠. 하지만 주변에 그런게 보이지
않는다면 또 그 못하는 사람을 또 살립니다.
그럼 그 30초 사이에 우리편 잘하는 탱이 죽어요....
그럼 못살리죠. 제가 궁극기라도 쓰지 않는한.....
게임을 하면서 부활의 숫자는 대충 본섭에 있는 메르시와 비슷하게
부활을 시킬수 있는데요.
아니 오히려 더 늘어난것도 있고.....
문제는 그 부활의 질이 현격하게 떨어집니다...
예전에는 부활 잘만 시키면 역전도 가능하던것이
일단 불가능 해졌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아무리 잘하는 탱 하나 부활시켜도 둘 부활 시킨것보단 못하니까.
거기에 부활 시켜도 부활 시키러 가는 도중에 자리잡고 있는 적들에게 얻어맞아서
부활시키고 죽는 경우가 다반사로 생기니.....
그리고 예전에는 2층이든 바로 위에 계단이든 가까우면 그냥 부활을 시켰었는데
이제는 눈앞에 있는 것에 에임을 가져다 되야 부활이 되니까 거리의 차이도 문제지만
이런것도 상당히 골치네요.
궁극기도 뭐........제가 쓰기에는 썩 좋은건 아니지만 이건 뭐 저의 개인적인 실력 탓이니까 넘어가고........
-옵치 토론장에도 올린글.......-
(참고로 저는 메르시만 1300시간 했어요..
산전주전 다 겪어봐서
메르시가 왜 욕먹는지도 잘 알지만
궁극기 있다고 숨는건 리퍼도 맥크리도 있는데
메르시만 숨어서 1인분을 못한다..?
그런식으로 매도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궁찼다고 숨지도 않고 항상 곁에 붙어서 힐 하는 스타일인데.....(2층 올라가서 힐하는것도 싫어함...)
내가 원하는 메르시는 그저 수호천사 할때 약간의 무적을 준다든지 아니면 수호천사중에 들어오는 데미지가 좀 줄어들게 해주든지
하는 패치 정도만 해줘도 ....그것도 아니면 그냥 공중위로 한번 높게 뛰어오를수 있게 해준다든지 그중에 하나만 있어도 그만 일텐데....
이런식으로 캐릭터를 완전히 바꿔버리면 정말 난감하고 캐릭터의 정체성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궁극기도 마치 어디서 배껴온것같은것을 집어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