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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 주연 전쟁영화 연설문 따라한 안철수
게시물ID : sisa_978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피에피
추천 : 7
조회수 : 168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8/28 18: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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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되고 나서 한 수락 연설문이 때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대선 후보 수락 연설문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어 해명한 바 있다.

안철수 대표는 27일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적진에 제일 먼저 달려갈 것이고 적진에서 제일 나중에 나올 것이며 단 한 명의 동지도 고난 속에 남겨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책임감 있는 리더의 자질을 압축한 문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철수 대표의 이 발언이 영화 속 한 장면을 따라 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2002년 개봉한 영화 '위 워 솔저스'(We WereSoldiers)에서 무어 중령(멜 깁슨)은 "우리가 적진에 들어갈 때 내가 가장 먼저 전장에 발을 디딜 것이고 전장을 떠날 땐 내가 가장 늦게 나올 것이며 누구도 남겨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전을 앞두고 두려움에 싸인 군인 앞에서 한 말이었다.





안철수 대표의 연설문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연설문과 비슷해 구설에 오른 적이 있다. 

안철수 대표는 당시 "이 나라는 진보의 나라도, 보수의 나라도 아닙니다. 국민의 나라입니다. 이 나라, 청년의 나라도, 어르신의 나라도 아닙니다. 국민의 나라입니다. 이 나라, 남자의 나라도, 여자의 나라도 아닙니다. 국민의 나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2004년 8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진보적 미국도, 보수적 미국도 없다. 미국만 있다. 흑인들의 미국도, 백인들의 미국도, 라틴계의 미국도, 아시아계의 미국도 없다. 미국만 있다"고 발언한 것과 문장 구조가 흡사했다. 국민의당에서는 일종의 ‘오마주(hommageㆍ특정 작가나 감독에 대한 경의를 담아 해당 작품의 장면이나 대사를 모방하는 일)’ 정도로 해석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02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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