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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호칭 이제 바뀌어야 하지 않습니까?
게시물ID : wedlock_10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몰라줬으면해
추천 : 30
조회수 : 3923회
댓글수 : 154개
등록시간 : 2017/09/14 18:58:49
결혼후에 시동생이 저보고 '형수' 라고 부르더군요
저는 '도령' 이라고 부를수없는데 말이에요
어머님께 웃으며 말씀드려 보았지만 아무대답 없으셨어요
저희 시어머니 정말 좋으신 분이고 열리신 분인데도 이런건 문제라고 못 느끼시더라구요
신랑 시켜서 형수님으로 부르게 해 달라 했고 그 후로는 한번도 낮춰 부른적 없습니다.
이건 우리 시가족이 좋은사람들 이라서 그런거구요.
우리 시가엔 아무불만 없지만 근본적인 호칭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동생한테 꼬박꼬박 도련님 부르고 존대합니다
시누이도 아가씨라 부르고 존대하죠
울신랑은 처남, 처형 이라 부르고 아랫 사람에겐 반말합니다.
심지어 저는 시동생 결혼해서 이제 서방님으로 불러야 해요
너무 징그럽습니다. 내 서방도 아닌데 왜 서방님으로 불러야 하죠?

시가족들  호칭도 부형, 부제 혹은 시형,시제 등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호칭부터 여자를 몸종 취급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동등하고 싶어요

누군가 청와대에 청원 올린글을 링크합니다
동의 하시는 분은 한표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
추가로 몇자 더 적어봅니다
우선 국립국어원에 안올리고 청와대에 올리자는 이유는
이 내용에 국립국어원에 몇번 올렸으나 무시당해서 청와대에 청원을 했다는 어떤 글을 보고 제가 링크만 퍼온것이기 때문입니다. 청원에 대해서는 여러사람이 의견을 모아 동의한다는 표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의견이 모이면 한 번 이라도 더 들여다 봐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구요. 그런 시선이 모여 결국은 이런문제가 바뀌는 흐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법제화 하길 바라는건 당연히 아닙니다.

또 형수와 형부 에대해서는 이것도 하고 싶었던 말인데요.
기본적으로 형부는 '언니'의 남편이기때문에 존칭을 안붙인다고 봅니다. 여자 식구라 이거죠.
저는 시동생을 도련님으로 불렀기 때문에 최소한 똑같이 '님' 이란 존칭이라도 받고싶었던 겁니다.







출처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1955?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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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19:00:25추천 12/38
그냥 경어같은걸 싸그리 없애 버려야 해요..
댓글 0개 ▲
2017-09-14 19:27:25추천 323/7
차라리 서로 존대했으면 좋겠어요
문제의식에 격공합니다
댓글 0개 ▲
2017-09-14 19:28:31추천 367/19
격하게 공감합니다. 종년도 아니고 아가씨 도련님이 뭐임..ㅡ,.ㅡ
댓글 1개 ▲
2017-09-14 22:59:46추천 73
공감해요!
시어머니/장모 호칭도 시어머니/장어머니
혹은 시모/장모로 동등하게 불렀으면...
딸 낳은게 죄는 아니지 않습니까..ㅠ
2017-09-14 19:35:10추천 259/14
저도요 공감합니다.. 앞으로 결혼해서 아가씨 도련님 할생각하면 좀그래요....;; 진짜 몸종도아니고.. 저도 편하게 두글자같은걸로 부르고 아랫사람이면 굳이 존대안쓰고 반말하고싶어요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9-14 19:56:41추천 47/10
격공해요!!
댓글 0개 ▲
2017-09-14 20:05:46추천 39/9
옳소!
댓글 0개 ▲
2017-09-14 20:06:28추천 180/9
맞아요 호칭 너무 이상해요 자장면은 짜장면 설겆이는 설거지로 잘만 바꿔 놓고 호칭은 왜 안바꿔주나요 바꿔줘라!!!
댓글 0개 ▲
2017-09-14 20:06:56추천 119/3
결혼해서 형수님 하고 부르다가 10년쯤 지나 많이 친해져서 가끔 장난끼 많은 얼굴과 말투로 형수!ㅎㅎ 하고 부르는거 아니면 서로 부르는 호칭은 지켜줘야죠.
우리 집안에 막내 작은아빠가 울엄마한테 형수님형수님 하다가 가끔 재미난걸 발견한듯할때 형수! 하고 웃으며 장난스럽게 얘기하는데. 저랑 동생도 어릴적엔 삼촌삼촌 부르다가 삼촌 결혼한다고 이제 삼촌이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해서 어린마음에 삼촌은 삼촌인데 왜 작은아빠라고 불러야 하냐며...작은이빠는 이미 있으니 삼촌은 삼촌이라 부르고 싶다고 그랬던 적이 있네요ㅎㅎㅎ
댓글 1개 ▲
2017-09-14 22:10:21추천 1
보통의 집안들이라면 호칭이야 틀에 얽매여서 형수님 도련님 불러야하지만 서로 존대를 해서 그 갭을 줄이던데요
2017-09-14 20:11:16추천 191/13
초초초초초초공감!
왠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시댁 처가도 말도 안되고 왜 여자쪽은 처형 처남임???
댓글 2개 ▲
2017-09-15 08:21:06추천 0
서방이 그 서방님이 아니죠
김서방. 이서방 이렇게 쓰는거 아닌가요?
달링~
이런 느낌이 아니고
미스터 김
이런 느낌
2017-09-15 09:37:06추천 0
미혼의 시동생은 도련님, 기혼의 시동생은 서방님.
2017-09-14 20:14:28추천 18/8
호칭 문제 오글거림.. 좀 편하게 불렀으면 좋겠네요
댓글 0개 ▲
2017-09-14 20:14:44추천 158/13
그니까요
아가씨에 도련님은 또 뭔지;;
시집만 가면 그집 쇤네가 되나여?
댓글 0개 ▲
2017-09-14 20:15:22추천 172/4
왜 언니의 동생 인 나는 형부에게  처제 인데
형부의 동생인 사람은 언니에게 도련님 아가씨인가
댓글 0개 ▲
2017-09-14 20:19:15추천 159/11
맞아오! 결혼은 멀었지만 절대 도련님 아가씨로는 안 부르려고 다짐했어요. 이제는 시댁을 며느리가
'섬기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해요.
댓글 0개 ▲
2017-09-14 20:20:39추천 131/11
진짜 이상한 잔재예요
저도 없애는데 찬성입니다
부형 부제 괜찮네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애북고수
2017-09-14 20:22:26추천 215/8
댓글 3개 ▲
2017-09-14 21:59:16추천 3
브라더! 시스터!
2017-09-15 00:13:02추천 1/32
동감요. 근데 여자분들이 호칭에 더 민감한듯 해서...
자기가 부를 시댁 호칭엔 문제점을 느껴도, 불려질 호칭엔 보수적인 태도를 봅니다.  나이 많은 동서에게 형님이라 불려야 하고, 나이 많은 시누에게도 새언니로 불려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아니면 못 배웠거 막돼먹었다고 엄청 공격함.
커뮤니티에 나도 남편 누나가 나랑 고교 동창이라 형님이라 부르기 싫다고 하니 못 배워먹었다고 욕을 욕을;;;
2017-09-15 09:07:21추천 0
저도요 그냥 누구씨~이름부르는게 젤 좋을거같아여...도련님도 그냥 이름부르고
아주버님도 누구씨 동서도 누구씨~
이름부르면 얼마나 좋을까요
꼭 형제 많은집은 첫째아주버님
둘째 아주보님 셋째 도련님
등등...넘 짱나요 그냥 이름으로말하면 끝인것을...
저보다 10살어린 친한 사촌시동생 있는데
평소엔 그냥 이름부르고 자주 어울리다가
시모앞에서 이름부르고 반말쳤다고
겁나 혼났어요...;;;;
어디 도련님한테 반말에 이름부르냐고
이런 X같은 문화는 어디서 나온건지
제 남편은 신혼초때
자기보다 어린 처남에게 존대하기 싫어서
처갓집 족보는 개족보다 라는 개소리를
지껄이고 다녔어요
그냥 처갓집이고 시집이고간에
호칭다 생략하고
이름 부르고 서로 존대하면 편할거같아요진짜
2017-09-14 20:22:26추천 107
형수 자체가 높임말 아닌가요? 형부는 형부님이라고 안 하는 것처럼요. (잘모름 ㅠㅠㅠ)

도련님 서방님 호칭은 문제 있다고 생각해요!!
댓글 5개 ▲
2017-09-14 20:25:22추천 37/6
네. 형수와 형부는 같은 원리로 님을 안붙이는 게 맞습니다.
2017-09-14 21:22:11추천 92
서방님이란 호칭 정말 싫어요.
[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
2017-09-14 21:23:00추천 48/6
2017-09-15 05:16:12추천 1
스님은요?
2017-09-15 09:13:51추천 2
서방님이라고 부르게 된게
예전에 형제가 죽으면 나머지 형제가
그 죽은형제의 와이프까지 먹여살려야 했기때뭄에
서방이나 다름없다 서방처럼 생각해야한다는
이유로 서방님이라 불렀다는 글을
어디서 봤는데
이런 이유라면 서방님이라는 호칭부터
젤먼저 없어져야 할거같아요
2017-09-14 20:24:18추천 0

댓글 0개 ▲
2017-09-14 20:25:55추천 70/84
아니 호칭문제를 법제화 시키자는 건가요? 청원 넣는 이유를 모르겠네. 국어규범 중에 호칭관련을 지우자면 모를까 어쩌라는거지;;;
댓글 0개 ▲
2017-09-14 20:30:09추천 44/299
할일이 그렇게들 없으신가..
댓글 6개 ▲
2017-09-14 20:37:41추천 139/31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그냥 뒤로가기 누르시거나
지금 호칭에 아무 문제도 없다는 것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댓글 달아주세요.
이런 비난성 댓글은 당신의 수준을 보여주는군요.
2017-09-14 21:43:55추천 121/4
바쁘실텐데 이런 글을 달아주셨네요
2017-09-15 02:36:43추천 1/40
수준이 어떻길래 제 수준을 예길 하시나요?동의하지 않으면 의견 피력도 못합니까?
전 형수님이라고 따박따박 부릅니다.그럼 형부님이라 불러야 되지 않나요,
2017-09-15 05:38:45추천 29
이런사람이 꽤있음. 자기일 아니니까 관심도없고 도대체 이런것에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는게 이해가 안되는것임 ㅋㅋ문제의식이라곤 1도 없는사람. 사회변화와 문화발전에 걸림돌스러운 존재.. 얘기를 안해봐서그런데 각자 자기집에 한명씩 있을수도있음
2017-09-15 05:40:33추천 22
ㄴ 할일 없냐는게 언제부터 의견 피력 이었죠? (의아)
[본인삭제]염색하고시포
2017-09-15 09:07:49추천 8
2017-09-14 20:30:34추천 40/69
이제는 호칭도 법제화 해야하는건가;;
댓글 0개 ▲
2017-09-14 20:33:08추천 47/112
호칭에 법적 강제성 같은게 있는게 아니잖아요 부르고 불리는 사람들이 타협해서 바꾸면 될텐데 그걸 못해서 법으로 만들어 달라는건가요? 좀 어이없다가 헛웃음이 나네요
댓글 3개 ▲
SSS
2017-09-14 21:29:08추천 34/5
맞아요.
저도 법제화 될 필요도 없고 그리 되지도 않을거라고 보지만..
곰스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람들이 타협'하는 여러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2017-09-14 23:07:22추천 59/3
굳이 법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 하나로
청원을 넣는게 아니죠..
유도리 있게 생각하자면
이런문제를 공론화해서 (공익광고 등)
다수의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수
있다면 좋은것 아니겠어요??
호칭이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보이지만
이름도 중요한것처럼 한평생 불리는
호칭도 그 삶이 달려있지 않겠습니까..
예를들어
(경기도 어려워서)
결혼도 반반결혼을 하는 요즘..
호칭도 동등하고 서로 양가가
동등하게 돕고 대우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9-14 23:20:45추천 15
저도 호칭을 법제화할 필요도, 법제화한다고 해서 짧은 시간에 생활이 바뀔거라고도 생각하지않아요. 하지만 이런 문제제기는 있어도 된다고 봅니다.
2017-09-14 20:34:43추천 193/4
일단 공무원 시험에서부터 호칭문제 싹 지워야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tkfkd777
2017-09-14 20:35:14추천 215/8
댓글 0개 ▲
2017-09-14 20:36:36추천 81/3
전 언젠가 생길지 모르는 새언니가 저보고 아가씨라하면 오글거려죽을지도요;  나이차별로 안나면 그냥 서로 언니동생 야야 거리면서 지냈음 좋겠어요. 뭐 사실 서로 신경쓰지 않고 사는게 가장 좋겠지만요.
댓글 1개 ▲
2017-09-15 09:17:12추천 0
전 저보다 4살 어린 오빠의 와이프에게
새언니라고;;;;해야하네요..
처음에 연애할땐 누구씨 이러면서 불렀는데
지금은 도저히 새언니라는 말이 안나와서
그냥 아에 안불러요 ㅋㅋ
저기라고 하네요...
2017-09-14 20:36:36추천 1


댓글 0개 ▲
2017-09-14 20:36:38추천 8
거참..호칭이 애매하긴하죠...
제 와이프의 경우 와이프의 오빠의 부인을보고....'새언니'라고 부르죠.(대부분 일반적으로 이런 호칭으로 부르죠)
새언니는 제 와이프를 부를때 '고모'라고 부르고....
근데 제 와이프가 4살이나 더 많다는 사실...ㅎㅎㅎ
댓글 2개 ▲
2017-09-14 21:52:32추천 7
고모가 아니고 아가씨가 옛법이죠.
[본인삭제]마이이니
2017-09-14 22:46:01추천 0
2017-09-14 20:37:02추천 75/19
내용은 곰감합니다.
그리고 추천은 했습니다.
헌데 청와대 청원할 일이 아니라
사회관습인데
공동체 전체의 의식전환으로 해결할 일 아닌가 싶네요.
님의 가정과 주변의 많은 가정들이 쓰면
자연스레 변해가겠죠.
시간이 많이 걸릴 일이라 봅니다.
댓글 0개 ▲
2017-09-14 20:37:05추천 199/6
결혼한 시동생 호칭인 서방님은 특히 너무너무너무 오글거리고 진짜 싫어요
현대사회에서 꼭 바뀌었으면 하는 호칭이에요
남편처럼 모시고 살란건가 얘도 쟤도 서방이네
댓글 2개 ▲
2017-09-14 20:59:42추천 79
222
전 그래서 남편과 합의 후 삼촌이라고 불러요~
결혼전후 바뀌는것도 힘들고 남편도 서방은 난데 왜 내 동생도 서방이냐고 기분나빠하고 시집에서도 별말없으셔서 정착했네요;;ㅎ
2017-09-14 23:03:01추천 21
333 더 웃긴건 서방님이(시누남편)이 저를
부르는 호칭은 아주머님임ㅋㅋㅋㅋ
처수라고도 한다던데 흔히 쓰이지는 않는듯?
호칭이 무척 기분나쁨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식당아줌마 부르는것도 아니고ㅋㅋㅋ
(저희는 그래서 그냥 누구씨~형수님~합니다)
2017-09-14 20:37:56추천 31/41
관습적인 문제를 청원넣어서 바꾸자는건 좀..
댓글 0개 ▲
2017-09-14 20:39:39추천 34/172
저걸 몸종취급하는 호칭이라고 하니 좀 어이가없네요
티비에서 접해온것때문에 괜히 그렇게 느껴지는건 아닌지 생각해봐야할듯합니다.
이 글 추천수가 많다는게 놀랍네요.
댓글 3개 ▲
2017-09-15 00:14:46추천 8/40
공감합니다. 원글에는 전체적으로 동의 하는데, 몸종 부분에서 너무 나간거 같단 느낌을 받았네요
2017-09-15 03:59:32추천 37
시집살이 세게 겪어보면 감이 옵니다
2017-09-15 05:53:55추천 28
이 호칭을 실제 사용하는 자가 아니면 그냥 상관말았으면^^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니에요. 호칭 듣는 입장인가? 사용자들이 싫다는데 뭐가 어이가없다는건지.. 실제 하인들이 주인의 자녀들을 불렀던 호칭과 똑같아서 고쳐야겠다는데 뭐가 어떻게 불만임
2017-09-14 20:39:44추천 19/174
윗 동네 새로온 소가 힘이 좋다더니 온동네 청년들이 다 올라타서 금세 노쇠 해져버리더라.
벼라별걸 다~~~~~~ 뭘  올리고 잣이고
그냥 안에서 해결할건 조용히 해결하지
다른 중헌 일도 많은데..
댓글 3개 ▲
2017-09-14 22:55:25추천 71/3
잣은 먹는거구요..
님은 사소한 국내문제 신경쓰지 마시구 세계평화에 힘쓰세요 그럼..
2017-09-15 00:35:48추천 42
자기일 아니라고 안중요한일 취급 ㅋㅋ
2017-09-15 06:43:46추천 10
중헌 일도 많은데 쓸데없는 글에 와서 댓글까지 다셨네요
[본인삭제]고추감별사
2017-09-14 20:41:37추천 205/8
댓글 0개 ▲
[본인삭제]네모든
2017-09-14 20:42:45추천 22/187
댓글 11개 ▲
[본인삭제]고추감별사
2017-09-14 20:43:28추천 141/21
2017-09-14 20:47:57추천 146/11
서방님 아가씨의 (2)(3)뜻 다 시집 공경하는 문화에서 파생된 거예요. 애초에 며느리보고 시집 가족 섬기라고 파생된 다의어라구요.
[본인삭제]네모든
2017-09-14 20:48:05추천 0
[본인삭제]네모든
2017-09-14 20:58:02추천 21/97
[본인삭제]네모든
2017-09-14 21:19:35추천 16/70
2017-09-15 00:37:28추천 53/4
논지파악도 못하시면서 남더러 무식하다하지마세요.
그 공경하는 호칭이 '나'를 지나치게 낮추는 것 같아서 불쾌하다고요. 이게 이해가 안가세요?
몸종취급 얘기나오는건 몸종이 주인댁 아들딸들 부르는 호칭과 며느리가 시댁식구 부르는 호칭이 똑같으니까 나오는말이구요
2017-09-15 03:32:58추천 23
사전이 언제나 옳은 건 아니고, 사회적 합의에 따라 얼마든지 수정 가능합니다. 사전은 시대의 언어 상황을 정리해놓은 것이거든요. 영원불변한 게 아니에요.
[본인삭제]네모든
2017-09-15 08:36:19추천 1/16
[본인삭제]네모든
2017-09-15 09:15:10추천 1/12
[본인삭제]네모든
2017-09-15 09:24:08추천 1/18
2017-09-16 19:29:14추천 4
그 호칭이 기분나쁜건 니 열등감이고 니가 시집 잘 못 간 탓이라는 소리를 정중한 척 잘 써놓으셨네요
2017-09-14 20:42:48추천 55/3
이름에 님 만붙이면 어떨까도싶구요

시대가흘러감에 따라 맞춤법도 개정되듯

새로운 호칭에대한  학자들의  논의 가필요하다생각됩니다
댓글 0개 ▲
JuN
2017-09-14 20:43:32추천 2
호칭간소화하면 서로 편하고 좋긴한데 몸종 취급이라..
사회적 동의 얻으면 모 같이 바꿔 나갈수 있겠죠
댓글 0개 ▲
2017-09-14 20:44:53추천 7/14
삼춘이라고불러요
댓글 3개 ▲
DF
2017-09-14 22:03:58추천 12
삼춘은 또 뭐예요......ㅠㅠ

삼촌......
2017-09-14 23:07:28추천 9
서울사투리..삼춘 ㄷㄷ
2017-09-15 00:18:07추천 1
저도 어렸을때 삼춘 이라 불렀는데, 나중에 삼촌이 맞다는거 알고 급혼란....

그래도 걍 쭉 삼춘이라 부름
2017-09-14 20:47:20추천 34
그러면 어떻게 부르는게 좋은걸까요?
저희 새언니도 절 한번도 아가씨라 부른적이 없어요 어색하고 오글거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위와 같은 이유일 수도 있겠네요. 아가씨라 안불려도 상관은 없는데 절 아예 안불러요ㅋㅋㅋ 저기...이래서 제가 다 민망ㅋㅋ 참고로 저는 새언니보다 나이가 많아요
댓글 1개 ▲
2017-09-16 19:32:13추천 0
처형 처제처럼 시형 시제 라고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남이라는 표현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굳이 와이프 형제가 여자냐 남자냐 따질 필요 없지 않나요?
2017-09-14 20:48:40추천 70/73
특정한 호칭(서방님) 에대한 의견이야 이해할수있지만......

지극히 편협하고 이기적인 주장인것이
형수 에 님 안붙인게 기분 나쁘다 이건데
형부 에 님 안붙이는건 왜 아무소리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형부는 님 안붙여도 여성이 손윗남성에게 부르는말이므로 애교스럽게 받아들이고
형수는 님 안붙이면 남성이 여성을 무시하기때문에 기분 나쁘단 뜻입니까???
댓글 10개 ▲
2017-09-14 21:10:36추천 36/5
그렇네요
2017-09-14 21:13:00추천 38/31
맞는 소리 하는데 반대수 보소. 어휴
2017-09-14 21:51:51추천 21/16
맞는 소리 같은데 비공감 누르는 분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비공감 누르고 그냥 가지 마시고 댓글로 그 이유를 설명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런 것이 소통일겁니다.
이분 말씀 어디가 잘못 됬습니까?
2017-09-14 22:30:45추천 17/56
여자들이불편해 합니다
결게는 이상하더라구요.
암걸릴거같아요
2017-09-14 22:45:45추천 10/28
할 말이 없으니 반대 누르기밖에 못하는 거죠.
정말이지 졸렬하기 짝이 없습니다
청와대 청원 넣으려면 이분 예시도 같이 넣고
남녀 함께 공감대를 얻지 그래요?
이것도 반대 누르고 튀겠지^^
2017-09-14 23:15:47추천 52
저는 처형의 입장인데 제부가 처형님이라고 부르길 바라는 건 아니에요 그냥 서로 제부 처형, 형부 처제처럼 편하게 부르길 바라는거죠
이 글은 시댁에서 높여부르는 호칭은 친정에서도 똑같이 높여달라가 아니라 아가씨 도련님 아주버님같은 존칭을 서로 편하고 부르기 쉬운 호칭으로 바꾸자는 글 같은데요
글쓴님이야 이미 도련님이라고 부르니까 형수님으로 불러달라는거고 글쓴님께 형부가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형부님이라고 안부르는 대신 처제님이라고 안불리겠죠
2017-09-14 23:20:59추천 5
결게가 그런게 아니라 요새 오유가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비공감만 누르더라구요.

여자들이 불편해한다는
그 댓글 비공감1은 저에요.
[본인삭제]니퍼트
2017-09-14 23:44:11추천 0
2017-09-15 00:08:54추천 47/8
제 생각이지만 형부에 님을 안붙이는것은 여자쪽 식구를 부르는 호칭이기 때문입니다.
남자쪽 식구에는 낮추어 부르는 말이 없습니다
2017-09-15 02:21:30추천 0/17
http://todayhumor.com/?military_78783
이글보시면 결게 문제점나옵니다.
2017-09-14 20:53:32추천 15/77
손 윗 어른들 앞에서는 형수라는 말을 쓰고 어른들 앞이 아닐때는 형수님 이라고 호칭하는 것이 맞는거죠. 도련님이라고 부르는게 몸종 취급받는다는 생각하시는건 잘 공감이 안되네요. 저는 나이어린 처남에게도 꼬박 존댓말쓰고 그런게 버릇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사돈집에 대한 호칭과 예를 가지고 불편해하시는건 본인만 손해인것 같아요 ㅎㅎ. 호칭 또는 존칭으로 서열이 정해지는게 아닌데요 뭐..
댓글 2개 ▲
2017-09-14 22:32:50추천 98/11
네? 원래 도련님이고 아가씨고 몸종이 주인댁 어린 자녀들에게 쓰는 용어예요. 당연히 싫어요.
2017-09-14 23:57:16추천 11/12
저도 잘 모릅니다만.
몸종만 "도련님", "아가씨" 라고 불렀던 것은 아닙니다. 양반집 아들이 양반집 아들을 부를 때도 "도련님"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종들이 아가씨를 부를때는 "아씨 마님"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서방님" 의 원래 뜻이 글방, 서쪽에 있는 방에서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서방님이라는 호칭에 대해서 불편해 하는 마음도 수그러 들겁니다.
서방님은 원래 결혼한 남자를 뜻하는 것이지 영어의 "honey" , "darling" 같은 뜻이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서방님이라는 단어를  "사랑하는 이" , 혹은 "남편" 으로 알고 있으므로 이것이 불편하다면 쓰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도련님과 아가씨라는 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2017-09-14 20:58:10추천 1
남편 남동생 삼촌
누나. 시누언니
여동생 시누
형이야  아주버니 하던데로
아님 큰애 이름 넣어서 ㅇㅇ 삼촌 ㅇㅇ고모
댓글 0개 ▲
2017-09-14 21:05:46추천 7/28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불러도 화 안내시면 본문에 크게 동의합니다.
댓글 0개 ▲
2017-09-14 21:07:24추천 1
엄마는 제가 아주 어릴적엔 삼촌들 도련님이라고 하시다가 그냥 어느때부턴가 결혼안하셨을땐 둘째 막내삼촌 삼촌들 결혼후에는 지역명으로 구별해서 서울작은아빠 이런식으로 부르시던데
댓글 1개 ▲
2017-09-14 21:11:30추천 2
근데 이런건 걍 싫으면 당사자간 호칭 정해서 할수 있지 않나요 저희 어머니가 늦둥이셔서 막 사촌누나들이 저보다 26세씩 많고 그려셔서 나이차이도 없는 5촌조카들에게 저도 당숙이나 아저씨 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형이라고 하라고 하고 저는 걔들 이름부르는뎅
2017-09-14 21:08:21추천 9
갑자기 목사와 스가 떠오르네요 ㅋㅋ
댓글 1개 ▲
2017-09-14 21:14:09추천 10
스가 아니라 승이죠 승 -> ㅇ 탈락 -> 스님
2017-09-14 21:09:56추천 11
제가 남자라그런지-  크게 생각 못해본건데,
타당하다 생각해요-
근데, 댓글들을보니.댓글들도 타당하고..;;
댓글 0개 ▲
2017-09-14 21:12:45추천 132
백부 숙부가 사라지는 것 처럼 언젠가 사라집니다
그걸 앞당기자는 것에 동의합니다
댓글 1개 ▲
2017-09-14 22:48:28추천 10
백부숙부하시니깐 백숙먹고싶네요...
2017-09-14 21:14:05추천 23/65
몸종...;;?????
아니 무슨 사전적 의미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마당애,
그마저 사회적 관습과 사전적 의미를 법제화를 하라니.
사람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러면 모를까.
댓글 1개 ▲
2017-09-15 05:47:05추천 10
그 사전적의미를 바꾸잔거죠....답답 사전이 진리가 아닙니다. 시대상따라 바뀌는게 언어의 의미죠.다만 공론화시켜서 빠른 변화를 끌어내자는거죠
2017-09-14 21:14:48추천 41
저도 시댁형님 너무 오글거려 죽겠어용
어직도 입에 안붙고 ㅋㅋ... 형님.. 소리가 안나오네요
아주버님은 더더욱 안나옴... 그래서 대화를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즤집 올케한테는 그냥 언니라고하라고했네요 ㅠㅠ형님소리 너무 오글거려요
댓글 2개 ▲
2017-09-14 22:36:03추천 1
저희도 시외가쪽 어른들 쓰는 말 들어보니, 시외숙모가 저희 시어머니한테 언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한테 말씀하실 때도, "아가, 언니(시누이)랑 놀고 있어라." 고. 그래서 형님 버렸어요. 언니가 좋아요.
2017-09-15 09:22:21추천 5
대화안하는 거 공감요;
호칭이 안바뀌어서 생기는 최대 문제는..
며느리의 기분나쁨이 아니라 서로 대화하기 힘듦;인 것 같아요.

당장 제 남편도 저희 오빠랑 동갑인데 호칭 문제가 애매해서 말을 잘 안하거든요. 같은 문제라고 생각해요.
2017-09-14 21:17:02추천 238/21
단순히 호칭 하나때문에 몸종, 종년이라고 표현 하는게 아니죠
시가에선 며느리가 거의 하인처럼 밥차리고 제사상 차리고 치우고 과일내오고 설거지하고 하는게 보통의 일상 아닌가요?
그런 대접 + 이런 호칭이 싫은거에요
공감하지 못하는건 상관 없지만 조롱하지 마세요
댓글 2개 ▲
2017-09-14 22:35:25추천 70
격공이요....
2017-09-15 06:03:59추천 14
진짜 ㅋㅋ이런움직임에 대해 불편한 마음은 드러내야겠고 논리는 부족하고. 그나마 자극적인 몸종 키워드 하나 붙잡고 늘어지는데 딱한수준..
2017-09-14 21:17:35추천 27/49
그냥 가족끼리 합의해서 바꾸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 어머니는 삼촌들한테 그냥 이름삼촌 붙입니다
단 한번도 도련님이라고 한거 못들었어요
애 있으면 누구 아빠 ;;
많은 사람들이 안쓰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바뀔 문제를 꼭 청원을 해야 하나 싶네요
법제화로 해결 가능한걸 청원해야지
너무 청원 남발하면 정말 중요한 청원마저 별거 아닌 취급 당할까봐 좀 그렇네요
댓글 3개 ▲
2017-09-15 04:16:36추천 11
전 애가 없어서 삼촌이라고도 못해요~ 집안에서 호칭을 강요하면 맘대로 바꿀수도 없구요~~
청원이 예전처럼 법적인 문제만 청원하는 단계는 지났다고 봐요.. 요즘에는 이슈화를 하거나 한번더 짚고 넘어가자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듯~
2017-09-15 06:05:10추천 8
요약:우리집은 그런거 없는데
2017-09-15 09:24:03추천 1
저희 시동생은 저랑 동갑이고 결혼도 안했는데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결혼하기 전에는 오히려 친구처럼 지냈는데 결혼하고 멀어졌네요.

시동생도 형수라 못부르고 저도 도련님이라 못하고.. 결혼한지 2년다되서야 시부모님앞에서 3인칭 시점으로 가끔 도련님 합니다.
둘 사이 대화는 거의 안하고요;
2017-09-14 21:18:02추천 11
단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람들에 필요에 의해 바뀌죠(단어의 역사성 이라 하던가요?)
단어의 의미를 바꾸고 싶다면 국립국어원에 제안을 해본다면 모룰까 국정원에 청원을 해야하나 싶네요
댓글 2개 ▲
2017-09-14 21:27:38추천 11
국정원이래.....내정신좀봐 청와대
2017-09-15 05:48:54추천 3
사회적 이슈를 공론화시키기에 저만한게없다 생각했겠죠~
[본인삭제]pale30
2017-09-14 21:18:20추천 0
댓글 0개 ▲
2017-09-14 21:18:42추천 59/5
정말 경어, 존칭 따위 다 없어져 버렸으면 좋을것을.

언어의 구조가 생각 자체에 큰영향을 준다는것은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고,

우리나라의 갑을관계를 비롯한
수직적 인간관계의 적지않은 부분이
세분화된 경어를 가진 우리말의 영향을 받고 있을겁니다.
댓글 1개 ▲
2017-09-14 23:42:13추천 4
경어랑 존칭없는 언어는 없어요. 영어도 그런 표현들이 분명 존재하고요.
2017-09-14 21:23:58추천 0/4
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은귤A
2017-09-14 21:25:36추천 88
댓글 2개 ▲
[본인삭제]진저민트
2017-09-14 23:01:48추천 27
2017-09-14 23:41:03추천 13
지내도 되요. 안되는건 없어요. 많이들 안할뿐이죠.
2017-09-14 21:37:07추천 16/26
무슨 이런걸 법제화 해요
히오스 하루세판 의무화? 로 청원 넣은거랑 비슷한듯
댓글 0개 ▲
2017-09-14 21:45:32추천 15/27
아니 본인들 불편하면 당장 집에 가서 그렇게 하자고 하면 될것을
댓글 0개 ▲
2017-09-14 21:46:24추천 11/19
대통령이 이런것까지 신경써야 하나 싶네요...
댓글 0개 ▲
2017-09-14 21:47:58추천 16
ㅡㅡ 저기 형수라는 단어가 높임이 포함 된걸로 아는데
댓글 1개 ▲
2017-09-19 02:29:58추천 0
형수는 형의 아내란 뜻입니다. 높여부르는 말은 아니에요
2017-09-14 21:53:45추천 1
그냥 x서방 이라고 부르지않나요?
댓글 0개 ▲
[본인삭제]mamamoo
2017-09-14 21:59:20추천 31
댓글 0개 ▲
2017-09-14 22:10:53추천 14/14
호칭문제 개선에 대해서는 격공하지만 청원까지 가야한다고 생각하냐면... 글쎄요...ㅎㅎ;;
저어어ㅓㅇ기 윗댓글러분 말씀처럼 국립국어원이면 그렇구나 했을거같은데...
제 생각에도 점점 백부 숙부처럼 자연스레 없어지거나 변화될  호칭으로 보이기도 해요 당장 여기 반응만봐도 호칭에 불만있으신 분들이 더러 있으니깐요
근데 사전에 있다는 이유로 호칭 바꿔보자는 사람들 싸잡아 멍청이들 취급하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단어는 세월에따라 사회에 따라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인식에 따라 바뀌어가는게 사실 자연스럽고 맞는거거든요.
당장 가까운곳에 짜장면만 봐도 그렇죠 ㅎㅎ
댓글 1개 ▲
2017-09-14 22:18:06추천 16
솔직히 시댁처가 친척사람들 부르는 복잡한 호칭들 싸그리 버리고 xx씨~ 나 존칭+언니오빠 라고 부르는게 젤 낫지않을까 싶긴해요 ㅋㅋ
시댁이라서 처가라서의 문제가 아니라, 호칭으로만 보면 나보다 윗사람인데 나이는 내가 더 많다던가 하는 경우도 왕왕있고... 그럼 본인은 항상 나보다 나이어린 애한테 꼬박 존칭해야하고, 나이어린애는 도리어 자기가 손윗사람이랍시고 반말+하대 하는경우도 꽤 봐서...
2017-09-14 22:11:25추천 16
나보다 형수님이 나이가 많으면 형수님이라고 부르는게 당연한거 아니였나? ㄷㄷㄷ
댓글 0개 ▲
[본인삭제]네모든
2017-09-14 22:11:42추천 15/52
댓글 2개 ▲
2017-09-15 05:52:22추천 25
본인집안을 못고치는 이유는 간단해요. 권력가진자가 왜 너만 유별나니? 못배워먹었다 예의나 사회적규범도 모른다.하니까요 그래서 그 사회적으로 정해진 규범자체에 대한 논의를 하자.가 된거죠
[본인삭제]theoryofmind
2017-09-15 12:44:15추천 6
[본인삭제]지현종현아빠
2017-09-14 22:12:23추천 6/20
댓글 3개 ▲
2017-09-14 22:22:36추천 35
쉽게 바꿀 수 없다고 그냥 두어버리면 안되죠. 법제화까지는 아니어도 사전적 의미라도 먼저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도가 바뀌면 인식이 보다 더 빨리 변화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처남님은 딱히 존중받을 동등한 호칭이 아닌데요 ^^;; 님자만 붙인다고 도련님과 동등해질 순 없죠
[본인삭제]지현종현아빠
2017-09-14 22:35:54추천 0
2017-09-15 09:36:33추천 6
근데 몇몇분들 왜자꾸 쉽게 바꿀수없다 관습이다 전통이다 사전적의미를 고치려하냐;;;
라며 댓글다시는데
솔직히 전통이라지만 관습이라지만
잘못된건 맞잖아요
잘못된게 맞다고 인정되면 바꿀려는 노력을
해야지 굳이 댓글까지 달면서
쉽게 바꿀수없다는 소리들을 하시는지
시대가 변했다고요....
예전에 출가외인
여자는 시집가면
그집에 종년 되던 시대가 아니라구요
서방님도련님아가씨 ...
이거 옛날시대에 머슴들이 그집 주인들에게 쓰는말인거 모르시나요
왜그걸 2017년 현재에도 써야하는건지...
사전적의미니 바꿀수없다구요?
그러니 사전적 의미부터 싹 바꿔야 한다구요
우리가 이런 목소리 내는게 의미없다구요.?
하지만 한사람한사람 참여한다면
공론화 되고 이슈되고 한사람한사람
생각이 바껴지고 한가정의 생각이 바뀌는거고
한가정한가정 생각 바뀌면
이젠 다수의 생각이 바껴있을거에요
전 제딸이 결혼해서
그 시댁사람들에게 그따위 호칭 부르게 하기싫어요
2017-09-14 22:16:56추천 71/3
꼭 고쳐야할 이상한 관습이죠
남성의 나이를 기준으로 호칭이 바뀌는것도 이상함
아내의 오빠면 남편에게 형님인데
형님이 남편보다 어린경우엔 형님이라고 안하고 처남이라고 부르고 반말하는것도 봄;
댓글 2개 ▲
2017-09-14 22:51:56추천 14
어? 그건 나이 많은 남편이 잘못한건데...
와이프의 오빠면,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형님 이라고 호칭하는게 맞습니다.
누가 감히 손위처남에게...ㅎㅎ
2017-09-15 01:34:39추천 1
맞아요 근데 간혹 그런분들이 있어요
꼭 고쳐졌으면 하는 마음에 써보았습니다
2017-09-14 22:47:26추천 40
호칭도 그렇고 배우자 서열에 따라 나이 무시하고 서열 정해지는것도 그렇고 너무 시대착오적이에요
남편은 내 동생한테 처남 처제 하면서 반말하는데 나는 비슷하게 어린 시누한테 아가씨 하면서 존대해야 되는것도 싫고
저는 동서는 없지만,
주변에서 보면 나이 어린 손윗동서가 동서 동서 하면서 반말 찍찍하고 나이 어린 손아랫동서는 형님 형님 하면서 존대해야 되고 이런경우도 많이 봤는데 대체 이해가 안가요
그냥 다같이 존대를 하든지 언니 오빠 하면서 내 형제자매처럼 친근하게 지내든지 했으면 좋겠어요
서로 불편하고 위아래 따지고 참..
댓글 0개 ▲
2017-09-14 22:49:24추천 12/98
또!! 또!! 또 그런다!
제발 단어같은 것에 감정이입 좀 하지 맙시다!
그런식이면 세상 모든 단어가 누군가는 불편할수 있으니 허구헌날 바껴야 된다니까요.
그런 단어들에 아~~무~~~ 생각도 담지말고 그냥 쓰셔요.

엄마의 엄은 엄해보여서 싫고 마는 반말같으니 싫게요?
댓글 3개 ▲
2017-09-14 22:56:25추천 49
언어란것은 원래 사용하는 세월과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에 따라 바뀌어가는게 자연스럽고 맞는겁니다...
예시로 드신 엄마라는 단어는 의미와 존재의의 자체가 애초에 달라요;;
시댁처가의 문제라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호칭문제는 애초에 요즘 시대에 맞지도않고 개선되어야 해요.
가령 자기보다 나이많은 사람인데도 호칭상 조카라는 이유로 당연하듯 반말+하대 하는 삼촌 이야기도 오유에 베오베로 올라온적 있었죠...
[본인삭제]새스코
2017-09-15 00:21:24추천 16
2017-09-15 06:46:30추천 10
그럼 한남충, 맘충, 김치녀 이런 단어들도 감정이입 안해도 되는거죠?
2017-09-14 23:08:38추천 16
저도 참...아내가 제 동생보고 도련님이라고 하는건 이상해요
게다가 동생이 언젠가 결혼하게되면 서방님이라고하면 더더욱 이상함;;

근데 보통 형수님 이라고 하지않나요? 제 동생은 형수님이라고 하던데;
댓글 0개 ▲
2017-09-14 23:17:02추천 1
전 시누이부부한테 아가씨,서방님이라고 하기 싫어서 OO엄마, OO아빠 라고 불러요(OO은 시누이 큰아이이름)
댓글 0개 ▲
2017-09-14 23:27:31추천 1
한살 어린 사촌 형수님이 있는데....
저보고 오빠라 불러요...
일가 친척 다 있는데서요...
들을 때마다 등줄기에서 식은 땀이 또르르...
댓글 0개 ▲
GO.B
2017-09-14 23:28:16추천 3/13
뭔가 이상한데 오유에서 욕먹기 싫어 안 쓴다.
댓글 0개 ▲
2017-09-14 23:48:01추천 49
남편은  처제한테 반말하는데
여자는 남편 형제한테 존댓말하는것도
좀 그래요.통일했음 좋겠어요
댓글 1개 ▲
[본인삭제]꾸뀨까꺄
2017-09-15 02:48:48추천 5
2017-09-15 00:29:22추천 4/11
본문 및 몇몇 댓글을 보면, 시댁 식구들에 대한 호칭이 하인이 상전한테 쓰는 말 같아서 싫다는 내용이 있는데

어원으로 보면 아가씨는 '아기씨'와 같은말로 아이부터 갓 결혼한 새댁까지 넓게 아우르는 호칭이고, 도련님의 도령은 미혼 남성을 점잖게 부르는 호칭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도령을 높여부르는 도련님의 옛말이 '아기씨'로 아가씨의 어원과 같다는 것인데 여기서 아기씨란 말은 '언니'처럼 남녀불문 젊은 사람을 칭하는 말이 아니었을까 하고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의미로는 궁중에서 극존칭으로 쓰는 의미도 있지만 가족 관계 호칭으로만 보았을 때.)

그리고 서방이란 말이 또 재미있는게 사전적인 의미로 부부 사이의 칭호로서의 서방님은 남편보다 낮춰 부르는 말이면서, 결혼한 시동생을 부를 때는 서방님이라는 높임말이 되는데, 또 처가 입장에선 오히려 사위나 매제등에게 ~서방 하며 낮춰 부르는 호칭이라는 것이죠.

장황하게 써놓은 것은 세가지 호칭들이 하인이 상전에게 쓰는 말이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도 쓰는 호칭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솔직히 도련님이니 서방님이니 아가씨니 현대에 쓰기는 낮간지러운 호칭들이긴 합니다. 저희 집도 안써요.
저희 집을 예로 들면 매제와 저 사이 호칭은 형님/이서방이 아닌 그냥 형/매제이름, 제 여동생과 손아래 시누는 새언니/아가씨가 아닌 언니/시누이름으로 부릅니다.
최근들어 이런식으로 호칭을 서로 편하게 쓰는 경우가 많아졌고, 앞으로는 더욱 많아질 겁니다.

'의매'라고 처제나 시누이를 아울러서 쓰는 호칭이 있지만 현대에는 거의 쓰지 않죠.
쓰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단어는 자연히 도태되고 대체 될거에요.
뭐 사설이 길었는데 결론은.. 시대에 맞지 않는 칭호들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 시대를 지내신 분들과 공존하고 있느니 만큼 너무 급하게 바꾸기 보다는 서서히 바꾸어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바꾸자! 바꿔내라!가 아닌 상기한 저희 집 호칭마냥 맘에 안드는 부분은 고쳐 써가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바뀌도록 말이죠.
댓글 2개 ▲
[본인삭제]꾸뀨까꺄
2017-09-15 02:50:38추천 21
2017-09-15 05:58:11추천 1
자연스럽게 바뀌어 가기엔 사회규범을 예로들면서 괄시하는 집이 있으니 문제죠. 그러니 사회적으로 규범이라고 부르는것을 재정립하자는 의견이구요. 법도 시대따라 바뀌는 마당에 사람들 인식변화를 위한 규범 재정립도 논의로 바꾸어 볼 만한거 아니겠습니까
2017-09-15 00:30:35추천 17
시댁이 아니고 시집입니다
이것부터 고쳤으면 좋겠어요
댓글 2개 ▲
[본인삭제]동네알던형
2017-09-15 00:37:55추천 63
[본인삭제]동네알던형
2017-09-15 00:38:59추천 24
2017-09-15 00:38:01추천 1
전 처남 그러셨어요 하는데, 저보다 한 살 많거든요.
호칭보다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듯...

물론 저를 보고 함부로 하는 사람은 가족 밖에 없지만....
쓰니의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다만 구체적인 대안과 사회적 공감대와 확산이 필요할 듯 합니다.

아시잖아요. 경상도 성주군... 근처 아니면, 내 이야기, 자주 거론되지 않는 이야기 아니면...
같이 사시는 분 아니면, 명절에나 보니 머 유난 떨거 있어... 하면서...
물론 저는 같이 삽니다. 동생님의 빚 때문에...
댓글 0개 ▲
[본인삭제]에어컨느님
2017-09-15 00:46:03추천 10/26
댓글 2개 ▲
2017-09-15 06:00:58추천 5/4
에효 문맥과 행간을 읽으세요. 서방의 사전적의미 때문에 이런게 아니잖습니까. 그 말에 담긴 사회적인식과 그 인식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권력을 휘두루는 대다수의 시댁문화에 이의제기하는 거라고봅니다
2017-09-15 11:50:23추천 7
서방이 아니고 서방'님'인게 포인트!
남편의 동생한테 "어이~ 박서방~ 왔어?"하고 반말하는게 아니고
"서방님~ 오셨어요?" 하고 존댓말해야 되는게 요지입니다~ ㅇㅋ?
2017-09-15 01:02:29추천 13
그냥 서로 존대하면 좋겠어요ㅠㅠ
사실 아가씨니 도련님이니, 요즘 잘 안쓰지 않나요..?
저는 이종사촌 오빠가 결혼했을 때, 오빠 부인이 저한테 아가씨라고 하길래, 으악 오글거려요 제발 하지 마세요ㅠㅠ애원을 했더랬어요;;
그리고 아직도 존대해요ㅎㅎ 저는 언니라고 부르고, 언니는 절 00씨라고 불러요.
서로 존대한다고 어색한 사이 아니고요, 엄청 친합니다. 언니가 오빠랑 싸울 때마다 저한테 전화해서 하소연 하는 사이ㅎㅎㅎㅎㅎ

그런데 집안 분위기가 호칭을 쓰는 분위기면, 나는 하지 않겠습니다!!하기도 참 애매해요.
집안끼리 약속을 한다, 규칙을 정한다, 이런것도 사실 쉽지가 않지요...
나이많은 어르신들이 어휴 그래 참으로 합리적이고 멋지구나 너희 말대로 하자~하시는 경우도 잘 없을 거 같고..
우리집만 하더라도, 울 엄마랑 막내삼촌이랑 나이차가 30인데, 삼촌은 엄마한테 형수, 나 밥좀. 물좀. 이래요.
엄마는, 예전에는 막내도련님,이라고 부르셨는데, 지금은 세월이 흘러 편하게 삼촌이라고 부르신다고...별로 안 편해 보이시는데..ㅠㅠ
왜냐면 엄마는 아직도 삼촌에게 존대 하시거든요...-_-
큰엄마도 그러시고, 그게 당연하다는 분위기라, 가끔 엄마가 분해 하시지만 어쩔 수가 없대요....;
아빠한테 몇번 말씀 드렸었는데,(삼촌이랑 고모들이 엄마한테 교묘한 반존대 하더라, 기분 나쁘다),
아빠는 그냥 신경쓰기 귀찮으신건지, 어쩔 수 없는데 뭐 어쩌라고...하시고 아예 신경을 안 쓰세요.ㅠㅠ

이건 우리 부모님 세대고....
우리 세대는 우리끼리 이야기 하고, 방법도 생각 해 보고, 그럴 때이긴 하죠ㅎㅎ
댓글 0개 ▲
2017-09-15 01:34:25추천 0
호칭관련해서 나도 도련님이니 서방님이니 소리 듣기 거북하고 해서 친척중 서열상 내가 높아서 나를 도련님이라 부르는데 저는 그냥 나보다 나이가 많다면 누나 형 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분들도 그냥 이름 부르고요 편해요 사촌이랑 사이가 않좋아서 사촌형이 결혼하면 나보다 어린 애를 형수님이라고 안해서 편하고 그냥 누구누구 씨 정도로 끝낼수 있으니까요 굳이 나보다 어린 애를 어른 대접해줘야 하는것도 귀찮고 뭐 그것보다는 사촌 집안 자체를 싫어하는게 더 크지만요
댓글 0개 ▲
2017-09-15 02:13:27추천 3/3
형수라는 단어자체가 높임말인데 무슨..님자 안붙이면 죄다 하대하는건가요ㅋㅋㅋㅋㅋ
댓글 1개 ▲
2017-09-15 06:02:28추천 10
문맥과 행간을 읽읍시다....
2017-09-15 02:21:14추천 0
본인들이 쓰기 싫으면 안하면 되요
이미 지금 봐도 집집마다 다 다르잖아요
우리나라 역사 생각해보면 이정도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거라고 봐요
댓글 0개 ▲
2017-09-15 02:46:04추천 20
시댁이란 단어부터 바꿔야죠
신랑은 비교적 낮게 처가라 표현하잖아요
저도 시가라 그래요 손아래 시누랑 처음부터 난 이름부르고 본인은 그냥 날 언니라 부르기로 정했는 데 뒤에서 아가씨 소릴 한번 안 한다고 손위시누 둘한테 엄청 까이곤 어이없어서 아가씨라 안 하고 고모라 불러요 ㅎㅎ저도 손이 오그라들어요 시가에서 저를 대하는 걸 보면 꼭 아가씨라 듣고 싶은 이유가 짐작이 가거든요
댓글 0개 ▲
2017-09-15 09:33:08추천 1
처가쪽 호칭을 같이 존칭하자가 아니라. 양쪽 다 존칭을 없애자라는게 재밌네요. 처가쪽도 존칭하는쪽으로 바꾸자고 하는게 공감대 형성이 더 잘될것 같군요
댓글 0개 ▲
2017-09-15 09:51:13추천 1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아주버님, 형님, 동서, 처남, 처남댁, 당숙님, 당숙모님, 질부 .... 온 식구 모일 때마다 서로 맞는 호칭 부르느라 정신도 없고, 누가 누굴 부르는지 헷갈리고 ㅎㅎㅎ
댓글 0개 ▲
2017-09-15 12:12:09추천 0
시누들한테 고모 아주버님들한테 고모부 누구아버지 누구엄마 누구 작은엄마 삼촌 등등

집안마다 조금씩 달라도 알아서 다 편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약속으로 정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 호칭들은

시댁 간다고 칭하는 것조차도 남편네집 시골 해당 지명 등등 다 알아서 편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괜한 논란이라고 봅니다
댓글 0개 ▲
2017-09-15 12:29:25추천 18
여기서 쓸데없는 거에 열올린다고 빼애액하시는분, 반대넣는분들은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이 군대 가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하시나요?ㅋ 불평등한 호칭과 가부장적 관습을 고쳤으면 한다는 말에는 쓸데없이 감정이입한다, 할짓 참 없다 등등으로 조롱하고 비꼬고 훈수질 두시는 분들이 많은데.. 남녀가 평등하질 않아서 가족 호칭도 불균형한 게 당연하고 그냥 냅둬야 한다면 당근 양성평등을 위해 군대가야 한다는 말에도 반대 하셨것쥬? 어디 약한 여자가...ㅋㅋ
댓글 0개 ▲
2017-09-15 17:27:08추천 0
반대합니다
호칭문제를 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에 반대합니다
호칭은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니까요
브라더 시스터 좋다고 해봐야 그나라도 법으로 정해져있는게 아니잖아요??

이런글 보면 너무 급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몇의견을 이틈이다싶어서 너무 멀리나가시는것같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녹음파일
2017-09-15 17:33:56추천 1
댓글 0개 ▲
2017-09-15 18:06:30추천 3
정말 서방님 극혐 ㅠ 걍 말을 안하게돼요 시가가면요
댓글 0개 ▲
2017-09-15 19:40:43추천 1
유부남으로서 초공감합니다.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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