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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치누크 도입 관련 보도
게시물ID : military2_2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uple
추천 : 2
조회수 : 158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9/19 00:46:19
적어도 치누크 도입에 관해선 JTBC가 왜곡 보도를 한 게 아닙니다. 타 매체의 후속기사를 봐도 그렇고요. 

ㄱ. 45년된 헬기인가?
기존 기체 기골을 업그레이드한 거라 45살 할아버지 기체인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운용수명을 60년으로 잡으면 25%가 남은 셈이죠.

ㄴ. 잘 지른 건가?
동류전환으로 기존 도입기체용 부품을 확보했다는 점을 드는데, 막상 가장 중요한 엔진이 다릅니다. 게다가 거기 더해서 항법장치, 훈련장비 등을 탈거해가서 실제 사용도 곤란했다고 하고요. 미군도입가의 절반에 사온 물건인데 영 씁쓸한 결과죠. 

"이 헬기는 미군이 GPS 연동 항법장비를 제거한 뒤 판매해 악천후 때와 해상 임무에는 투입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ㄷ. 성능개량사업 대상인가?
내년부터 성능개량에 들어갈 예정인데, 지난 8월 10일에 중고도입분은 성능개량사업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잔여수명 문제로 사업타당성이 없었거든요. 

"이런 가운데 지난 달 10일 합동참모본부는 전력업무현안실무협의회를 열어 개량 사업에서 시누크 D형 헬기 14대를 배제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국방연구원(KIDA)가 지난 해 7월 실시한 사업타당성조사에서 대당 166억을 들여 성능개량을 하더라도 기체노후화로 잔여수명을 담보할 수 없는 등 사업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반영된 결정이다."
출처 http://news.donga.com/Politics/BestClick/3/all/20170918/86389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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