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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스튜핏! 그레잇!" 으로 되짚어보는 시대별 유행어
게시물ID : sisa_984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gdha
추천 : 0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2 08: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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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nkookilbo.com/cdv/f22adc4999154f8e9edc5bd6d7d55a14

요즘 김생민씨가 절약 전도사로 데뷔 25년 이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하죠?

불필요한 소비에 외치는 "스튜핏!", 현명한 소비에 외치는 "그레잇!"은 전국민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아껴야 잘 산다' 가 다시 돌고 돌아 우리 생활에 스며들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바로 이것은 바꿔말하면 '우리도 절약하고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 라는 희망이

우리 사회에 퍼지기 시작했다는 뜻으로도 느껴집니다. 



사회를 관통하는 유행어는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느끼는 공통의 경험과 정서가 드러납니다.

바로 직전에 유행했던 말들을 되짚어볼까요? 

Yolo, 'You only live once'의 약자죠. 한번 사는 인생 즐기면서 살자는 이야기입니다.

'제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집 한채 못사는데, 아둥바둥하지 말고 그냥 현실을 즐기면서 살자' 라는 뜻이 담겨 있죠.



그 전에 유행했던 말은 바로 '헬조선'이었습니다. 

2014년에 나오기 시작해서 엄청난 속도로 전파되었죠. 오죽하면 2016년 한해동안 주요 언론기사에 무려 2,188건이나 나왔다고 하네요.

얼마나 살기 힘들고, 팍팍하고, 희망이 없으면 사람이 생각하는 가장 최악인 지옥을 자신들이 사는 나라에 붙였을까요.



2012년에 유행했던 유행어 - 트렌드는 '힐링'이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깊게 입은 사람들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서 사람들은 힐링을 찾아다녔죠.

사람들이 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심하게 입었으면 그랬을까요..



조금 시간을 되짚어 보면 2003년 가장 유행했던 유행어는 '웰빙'이었습니다.

1인당 GDP가 급격히 늘어나며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게 되고, 이제 사람들이 삶의 질을 높이려고 했던 시절이죠.




그런데, 이렇게 시대를 관통하는 유행어를 한번 살펴봤는데요.

왠지 유행어와 당시 대통령과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만...

뭐, 개인의견입니다. ㅎㅎㅎㅎㅎ






ps) 참고로 최근 대통령과 그 재임기간을 첨부합니다.

뭐, 그렇다고요.


성명   재임기간
--------------
노무현 2003~2008

이명박 2008~2013

박근혜 2013~2017

문재인 2017~현


출처 http://hankookilbo.com/cdv/f22adc4999154f8e9edc5bd6d7d55a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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