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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LTS 결과 나왔어요! 아이엘츠 후기도...쪄왔어요
게시물ID : outstudy_1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이scented
추천 : 6
조회수 : 377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9/24 18:35:34
안녕하세요! 항상 유학게시판에 질문글만 올리다가 다른 글을 쓰려니까 정말로 어색하네요ㅋㅋ
항상 모바일로만 썼었는데 처음으로 오유에 컴퓨터로 글 올리는 듯합니다.
드디어 저의 인생이 어느정도 순탄해졌네요. 고등학생 생활도 어느덧 중후반이 되었고 아이엘츠도 끝내고 이제 학교 성적과 실기만 하면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아이엘츠 후기를 가지고 왔는데요, 뭔가 며칠 몇 달 몇 년이 지나도 이 글을 보면 이 해방감과 안도감을 다시 기억할 수 있을 거 같아요ㅋㅋ 

저는 IELTS for UKVI를 봤고요, 9월 9일날 동국대에서 봤습니다.
아이엘츠 공부도 사실 제대로 한 게 얼마 되지도 않고 혼자 독학해서 그런지 정말 부족한 것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던 거 같아요.
내신과 실기(제가 음악을 하기 때문에) 그리고 아이엘츠까지 병행하기가 정말로 힘들어서 아이엘츠도 책은 사놓고 겨우겨우 풀고 cambridge 겨우 한 권 끝내고 봤네요ㅋㅋㅋ

다행히 overall은 7.0이 나왔어요. L도 딱 평소처럼 R도 평소처럼 나왔지만 S.W이 생각보다 저조하게 나와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PREP>
아마 여기가 유학 게시판이라 아이엘츠를 준비하는 미성년자 분들도 분명 꽤 있을 거라 생각해요. 미성년자분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꼭 CONSENT FORM챙기세요! 진짜 꼭! 
진짜 중요한 것입니다. 안 챙기면 뭐 성적 나오는데 문제 생길 수 있다 하더라고요. 일단 저는 CONSENT FORM을 어디서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몰랐어요... A-Z까지 제가 해서 정보가 정말로 부족했죠(사실 멍청해서 그렇기도ㅋㅋㅋ). 그래서 영국 문화원에 "내가 챙기는 거야? 챙긴다면 어디서 챙기는 거야?" 이렇게 물어봤어요. 일단 답을 드리자면 시험 3일 전에 [주한영국문화원 시험운영과] IELTS for UKVI 미성년자 응시자 부모님 동의서 관련 메일이라고 메일이 왔어요. 이 첨부파일에서 다운받아서 프린트해서 서명 받아오시면 됩니다.

저는 휴대폰 일정/ 알람에 해 놓고도 까먹었어요ㅋㅋㅋ 무려 출발한지 한 시간 후에 버스 안에서 깨달았답니다. 급하게 동국대학교 도착해서 200원인가 주고 뽑았다는...

그리고 처음 보신다면 등록 해놓고 도대체 구체적으로 어디 건물에서 몇 시에 본다는 거야?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저처럼 불안해 하시지 마시고 마음 놓고 기다리다 보면 문자로 어떤 건물로 몇시까지 와라, 무슨 순서로 진행된다 라고 알려줍니다.


<시험장 가서>
다음은 시험보러 가서인데요, 사실 당일날 책 챙기는 거... 별로 의미 없는 거 같아요. 공부할 시간도 많지 않고 바뀌지 않는다는...
그나마 SPEAKING시간이 조금 떨어져 있다면 그때 볼 수 있어요ㅋㅋㅋ 그냥 가볍게 챙겨가세요. 그리고 필기도구도 사실 거기서 주니까 그냥 물 지갑 여권, 정신머리만 챙기면 될 듯 합니다. 

시간이 되면 가방 내고 나서 몸 검사 같은 거 하고 지문인식, 얼굴 사진 찍기(이거 이후에는 화장실 못 간다고 했어요) 뭐 자질구레한 거 하고 시험 장소로 들어가는데 문 앞에 수험번호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저는 그런 거 모르고 들어갔다가 감독관이 수험번호 뭐예요?라고 물었을 때 엄청난 동공지진을 경험 했습니다... 자리도 칠판에 수험번호에 따른 자리 안내가 써져 있어요. 

뭐 다 준비 되고 나서 시험지 받고 이름쓰고 수험번호 표기하고 열심히 시험보면 됩니다. 답안지에 이름은 대문자로 , 이름 (성에 밑줄 긋고) 하시면 됩니다. 면접관이 영어로 INSTRUCTION설명해 주는데 그거 잘 듣고 하면 돼요.


<L,R,W 끝나고 나서>

아마 그러고 나면 엄청난 멘붕과 함께 S하는 시간을 알려줄 거예요. 저는 텀이 4시간 정도 돼서 천천히 밥먹고 준비해온 소화제(라 쓰고 장내 가스 제거제)를 먹었어요. 그리고 카페 들어가서 좀 쉬고 살짝 졸았다가 유튜브로 아이엘츠 스피킹 7.0, 8.0 예시 이런 거 보다가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말도 해보다가 한 30분 전에 다시 대학교로 돌아갔어요.

<SPEAKING>
다시 돌아가면 강의실에 앉아서 안내 받고 점수 안내는 어떻게 해준다 안내 받고 마음 좀 진정시키다가 시험보러 갔어요.
스태프가 또 사진과 지문 인식하는 곳으로 안내하면 거기서 또 자질구레한 것들을 하고 스피킹 하는 강의실로 안내해 줍니다.
문 앞에 책상이랑 의자가 있는데 면접관이 문 열고 들어오라 하기 전까지 거기에 앉아있으세요.
저는 모르고 쳐들어가려고 했는데 옆에 사람이 앉길래 겨우 쪽팔림을 면했어요...ㅎ
그러면 들어가서 열심히 자기소개 하고 시험을 봅니다

<끝나고 나서>
저는 끝나고 나서 언덕을 내려오다가 다리에 힘 풀려서 넘어졌어요. 그래서 발목 다침ㅋㅋㅋㅋ(해탈)
집에 가서 그 날은 치느님을 영접하세요. 그리고 2주 뒤에 점수가 나옵니다.
UKVI 신청하신 분은 나의 시험 정보- 접수완료 원서- 시험점수 확인  이렇게 확인하면 되고요
일반 아이엘츠는 시험성적- 성적확인- 날짜,생일,여권번호,수험번호 입력하고 확인하면 됩니다.
출처 제발 저처럼 병크는 하지 마세요...ㅋㅋ
그리고 시험 볼 때 소화 안 돼서 배에 가스찰까봐 소화제 한통을 가져간 건 안 비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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