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3~4번을 봤을 킹스맨 기대치가 시사회 평에 반토막이 났지만
혹시나 1편처럼 혹평속에 호평이 많을수도 있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1편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신선함, 매넛맼킷맨 같은 교훈, 흡입력 있는 긴박한 전개 화려한 액션 등등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2편은 1편과 비슷한 스토리, 딱 초반까지만 흡입력 있는 전개,
 나머지를 잔인함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도 중간중간 늘어지는 느낌이고 국뽕과 풍자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 그게 신선하지 않아요.
  
물론 3가 나온다면 보겠지만 뭐라할까.. 식은 사랑에 대한 의무감으로 보는 것이 맞겠죠.   

한가지 장점은 초중반 액션이 빼어납니다. 후반은 그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