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직딩7년차 외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34살 총각입니다.,
이상한 여직원은 알고 지낸지 6년이나 7년쯤 됩니다.
물론 유부녀 이고요... 다름아니라 이 여직원은 일단 엄청 활발하며 꺼리낌이 없다고 해야하나?
업무 시간엔 자기할일 잘하는 똑부러지는 직원입니다. 사적인 농담도 거의 안하는데....
문제는 퇴근후에 회식이나 아니면 부문별 한잔하는자리? 이런데 자주 참석을 합니다,
여직원이 맞나 싶을정도로 말도 잘통하고 한잔하는날엔 사적인 얘기도 잘합니다.
남편이 직업군인인데 해군에 있답니다. 월중부부? 그래요 일단... 아들이랑 둘이살고 한달에 집에 한번온다는데
두어번 같이 봤죠 우리 직원들이랑... 정말 잘생겼어요 같은 남자가 봐도 " 아 시바 진짜 빼박 군인이네~"
라고 할정도로 ...근데 문제는 다른 남자 직원들한테는 그런게 없는게 같은데.... 저한테 유독 결혼안하냐 외롭지않냐
심지어는 외로움을어찌달래냐? 이런거 막물어봐요 ㅋㅋ 저랑 두살차이 밖에 안나거든요? 저 못생겼어요;;;
한번은 스크린 야구장에 갔는데 같은편 먹고 우리팀이 이기고 있었는데 아웃없이 잘나가면 저한테 막 달라붙으면서 잘친다고
제팔 끌어앉고 슴가 부비부비 막해요 다른사람들도 있는데...
또한번은 볼링장에서 잘치던 못치던 우리편 상대편 가리지않고 손뼉 처주고 하잖아요?
다른사람이 스트라이크 치면 손뼉처주는데 제가치면 막 끌어안아요 ㅋㅋ
그래서 좀 그러지 말아달라 부담스럽다 남들 보는 눈도 있다 그랬더니 뭐 총각이 그런거 따지냐며 그런거없다하는데....
저는 않그러거덩요? 이 여직원 이뻐요 유부녀지만 ,.... 저는 여친이없지만 이 여직원이 날 가지고 노는건가? 그런생각도 들고
술한잔 하는날엔 막 야한농담도 해요
저는 솔직히 좀 불편해요 이런걸로 추행 상담을 해야하나... 고민도 들고 내가 괜히 민감한거 아닌가 생각도들고
우리 팀별 단톡방이 있는데 갠적으로 뭐하고 있냐 한잔하자 이런톡도 와요....
회사를 때려칠수도없고 괜히 장단 맞춰줬다가 코끼는거 아닌가 생각도들고
요즘 이런저런 생각땜에 잠도설치고...윗사람한테 말해야할까요?
주의를 줘야 한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안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