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oser: BLOODMOON
Vocal: 박소정
Album: See U Again(2016)
아무 것도 없는 이곳에
홀로 서서 쉴 곳을 찾아요
어둠이 짙게 깔리고
내 고동은 점점 희미해지는데
그 때 내 얼굴을 비추는
달님을 보았죠
어쩌면 내가 갈 곳을
알고 있겠죠 내게 말해줘요
꿈같은 달님 그 빛으로
나의 길을 비춰주세요
지친 영혼을 달래고
나를 안아주세요 끝까지
꿈같은 달님 내 손잡고
그대에게 인도해줘요
붉은 하늘이 나의
안식처가 될수 있다면
기꺼이 눈 감을 텐데
어둠 속에 길을 헤맬 때
끝이 어딘지 소리쳐봐도
이곳엔 나의 눈물을
볼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는데
그 때 귓가에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죠
하지만 뒤엔 달빛만이
슬픈 빛을 비추고 있네요
꿈같은 달님 그 빛으로
나의 길을 비춰주세요
고통에 겨워 쓰러진
나를 안아주세요 끝까지
꿈같은 달님 내 손잡고
새벽으로 인도해줘요
붉은 하늘이 나의
안식처가 될수 있다면
기꺼이 눈 감을 텐데
만약 그대가 그 빛으로
나를 구원할 수 있다면
당신 곁에서 함께 새벽을
준비할게요 영원히
꿈같은 달님 그 빛으로
나의 길을 비춰주세요
지친 영혼을 달래고
나를 안아주세요 끝까지
꿈같은 달님 내 손잡고
그대에게 인도해줘요
만약 당신이 이 곳에서
나를 찾아낸다면
기꺼이 눈을 뜰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