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진지한 대화를 나누다가 나온말인데 제가 여자인데도 학창시절에 사소한일로 아버지에게 심하게 맞고 자랐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 기억이 평생가고 아직도 너무 큰 마음에 상처가되서 못잊겠다. 중학교때 맞아서 피멍들고 얼굴이 팅팅부은채로 학교갔는데 친구들이 얼굴이 왜그러냐고 해도 아무말 못하고 혼자 삼켜야했던것, 집안에서 내편은 아무도 없고 다들 방관자였던것, 평생못잊겠다. 혼자 방에서 울면서 지냈다.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아직도 아버지랑 대화를 잘안한다.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청소년기에 맞고 자라는건 누구나 겪는일이다. 나도맞았고 우리동생은 더 심하게 맞았다. 그런데 나는 부모님 신경안거슬리게 잘 행동했다. 그렇다고 니가 잘못했다는건아니다. 아버지는 니가 싫어서 때린게 아니였을거고 너를 사랑할거다. 이유가 있었겠지. 이제 그만 잊는게 좋겠다. 이러더라구요
제가 저말듣고 황당해서 울었거든요ㅋㅋㅋㅋ 내마음에 상처에 대해서 얘기하는데ㅋㅋㅋㅋ 위로받고싶었는데 저런식으로 논리적? 으로 답하고있으니까 참 답답하기도하고.... 아무에게도 말안하고 혼자 담아두고있던말 어렵게 꺼낸건데.. 말하고나니 괜히말했다 싶더라구요.... 나아지는것도없고....
울면서 내가 그게아니라고 잘잘못을 따지자는게아니라.. 나는 그냥 어릴때 그기억이 너무 큰 상처라고 힘들었다고 해도 이해를 못하고 자꾸 부모님은 너를 사랑하신다 이러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