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의 감각 둔화 (긁는 느낌이 마취한것처럼 둔함)
양 팔 다리가 타는 느낌, 화끈 거림, 레이저로 지지는듯한 통증
양 다리 마비 (절뚝 거리게 마비 ,신체가 점점 둔해지고 무거워짐)
검사는 머리 mri,신경전도검사,뇌척수액검사 등 받았구요
mri는 위 증상이 나타나기 전 부정맥으로 쓰러질것 같은 증상 때문에 찍었고 이상 없음 나왔습니다.
신경전도,뇌척수액은 위 증상으로 받았는데 이상없음 나왔구요.
그후 신경과에서는 정신과를 권유했고
정신과 약 복용후 증상이 빠른 속도로 회복돼서 정상처럼 지냈습니다.
5개월 전 임의로 약을 끊었구요.
그러나 10월 6일인 지금 다시 양 팔이 타는느낌, 시야가 뿌얘짐, 귀가 먹먹함 증세가 나타나서요.
사전에 나와있는 시신경 척수염... 시야가 뿌얘지고 신체 감각이상 마비같은..그 증세들과 너무 흡사하다 느껴져서 두렵습니다..
평소에 일부로 굳이 건강을 염려 하거나 끼워 맞추는 습관도 없고 스트레스 받는것도 없었는데 증상이 시작 됐구요...
우연히 제 증상이 척수염,다발성 경화증 신경쪽 증상과 비슷하다는걸 알게돼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만..
제가 다발성 경화증이나 척수염일 가능성은 정녕 없는 건가요?
척수,머리 mri를 제대로 찍지 않은게 마음에 걸립니다...
몸에 타는듯한 느낌이나 증상이 나타날때마다 너무 생생해서 정신 보다는 병인거 같다는 생각이 점점 듭니다..ㅜㅜ
혹시 정신과 약물이 면역억제제,스테로이드 성분이라던가 있어서 척수염이나 다발성 경화증을 억제하는 성분은 없는지 궁금하네요..
척수,머리 mri를 찍어보고싶은데 비용도 비용이고 또 용기가 안나요...
더이상의 검사 필요 없이 이대로 정신과에 안심하고 다녀도 되는지 신경쓰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