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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게 첫 글 - 1일 3똥 하다 걸릴뻔 한 썰
게시물ID : poop_13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목장주
추천 : 5
조회수 : 9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07 05:11:14
본인은 미국에 살고 있는 유부징어라 추석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가겠음.

오늘도 평화롭게 1일 3똥을 하려고 화장실에 들어갔음. 
좌변기 2개 중 한 곳에는 다른 남자가 이미 용무중이었음. 
편의상 1번 칸이라 부르겠음.

2번째 칸에 앉아서 힘을 주는데 밖에서 나한테 뭐라하는 거임.

"Yo man, 3 times in a day?"
"헐.. 님 1일 3똥임?"

본인은 속으로 '헉 오늘 3번째 똥인거 어떻게 알았지?' 하며 놀랐음. 
기분 좋게 힘 주다 힘이 풀려 나오던 똥들이 멈춰버렸음. 
마치 저 소리 듣고 쫄아서 멈춘 것처럼.

하지만, 조금 있다가 계속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임. 
나한테 말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들어오며 1번 칸에 있던 남자한테 "님 1일 3똥임?" 하는 것이었음.

괜히 돈 받으며 일과 시간에 3똥하던 본인은 찔리는게 있어서 잘못 알아들은 것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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