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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책을 취미로 접근하는건 무리 일까요?
게시물ID : phil_15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늦을수없어
추천 : 0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0/11 04:37:28
안녕하세요

철학에 ㅊ도 제데로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주위의 지인들이 이것저것 많이 알고 계셔서 철학에 대한 주제들을 많이 접하곤 하는데요

몇년간 자주 뵈면서 데카르트나 토마스홉스 니체 등등... 여러 얘기를 저에게 들려주시곤 했는데 잘모르던 저도 흥미를 가지게되고

철학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가끔식 인터넷으로 찾아보거나 서적을 뒤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이

나름 제딴에는 자주 들었던 칸트얘기가 대화주제로 별로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지인분에게 칸트얘기도 조금 들려주실 수 있나 여쭤봤더니

자기도 취미로 책이나 강의영상 보려고 했는데 강의하던 교수나 책등에도 

칸트가 요약식으로 접근하거나 몇줄요약 같은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취미로 접근하기엔 무리가 많다고 하셨다고 해요

생각해보니 학교 교양수업으로 들었던 철학시간에도 교수님이 스치듯 말씀하시기도 하고.. 키워드만 간략하게 해설 해 주셨었네요

잘 모르다보니 뭐가 요약이 안되고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같은 책들의 골자를 저같은 일반인에게도 이해가기 쉽게 저술된 책같은게 있을까요?

물론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하려는 태도자체가 문제이긴 합니다만..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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