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에서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최초로 발족해서 진상규명에 힘썼지만 군기득권의 커다란 벽에 부딪혀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문정부 출범 직후 송영무장관이 군의문사유가족과 면담을 가지며 진상규명에 노력했고
여러 차례 재조사를 벌였지만, 자살로 결론지었던 군 당국이 19년 만에 고 김훈 중위에 순직을 인정했습니다.
국방부는 진상규명 불능자도 명확한 법적 근거 아래 순직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내 관련법 개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으니 기대하겠습니다.
장병들의 명예회복을 위하는 보훈이 애국이고 장병들에 대한 최고의 예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