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가 안톤 초대장으로 에픽 파밍은 꾸준히 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우선 순위에서 밀려서 세팅을 방치하다
오늘 좀 손을 대보면서 데미지를 비교해봤습니다.
그냥 기본 자캐 버프만 사용하고 도핑이나 기타 등등 요소가 없으니 숫자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 버프는 파각 / 살파 / 정번 / 카잔 네 가지입니다.
기존 세팅 : 에컨 6 + 거미 어깨 + 메탈 하의 + 콰시룸 벨트(증크증 6퍼 추가) + 잔재 + 카발라.
세팅 자체가 애매해 보이는 이유는 당초 세팅을 구상할 때 방향성이 미묘해서 그렇습니다.
굳이 다른 스킬이 아니라 뇌신으로 비교하는 이유는 이게 가장 데미지 편차가 적은 느낌이더라고요.
타점 문제도 크게 부각되지 않고.
1차 변경 세팅 : 에컨 5 + 메탈라인 3 + 피쉬볼 + 잔재 + 카발라.
스펙업이라고 생각하고 무려 90 레벨 3 세트를 포함하여 장비를 교체한 상황이지만
놀랍게도 데미지 증가량은 ㅋ...ㅋㅋㅋㅋㅋ
사실상 5 세트와 6 세트의 격차가 어마무시하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황갑 정도가 아닌 이상 90제 다른 3 세트를 포함해도 별 차이 없을거 같네요 '^'...
물론 피쉬볼이 2각 데미지에 거의 영향을 못 주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덤으로 거미 어깨의 방깎이 제일 꿀을 잘 빠는 누골인걸 감안해도)
데미지가 간신히 옆그레이드를 벗어난 수준이네요. 매우 참담함...
2차 변경 세팅 : 에컨 5 + 메탈라인 3 + 피쉬볼 + 무탐잔 + 로제타
1차에서 너무 충격과 공포를 맛 봐서 기왕 하는 김에 황큐 비싸다고 미루던 무탐잔도 올려버리고
마부 새로 하는게 아까워서 방치하던 로제타도 창고에서 꺼내왔습니다.
그나마 좀 스펙업한 느낌이라도 나네요.
뭐 어차피 주로 홀딩 포지션을 담당하는 만큼 데미지가 오른건 큰 체감을 하기 어렵지만
일단 세팅이 좀 더 깔끔해진 느낌이라 마음에 듭니다.
테두리...너무 멋져...채고야...
아마 다음 스펙업은 제련 지옥으로 낄 의욕이 없는 이기 소검이 8 제련이 되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덤으로 이 정도면 90 레벨 에픽을 본격적으로 파밍할게 아닌 캐릭터는
그냥 에컨 6 세팅을 교복처럼 활용해도 될거 같아요...
사실상 이번 스펙업에서 실제 딜량에 유의미한건 잔재 → 무탐잔과 카발라 → 로제타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