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누구때문에 힘들다고 하거나, 어떤일을 당했을때
그 일의 원인을 파악해서
그사람이 정말 잘못한건지, 아니면 여친도 잘못한 점이 있는지 분석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러면 결국은 100% 싸우게 됩디다.
저럴때 누가잘못했는지를 따져달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힘들었다고 푸념하고 싶었던거고, 적어도 남자친구면 편이 되어줄거라 생각해서 한말이니..
힘들었겠네~ 나쁜놈이네~ 그지같은놈때문에 기분나쁘니까 맛있는 치킨먹으러 가자~
이러면 되더군요
내가 지적 안한다고 본인이 잘못한 부분이 있는거 모르는거도 아니고
내가 말한다고 성격이 바뀌는것도 아니기때문에
숱한 (멍청한)투쟁의 과거를 교훈삼아
잘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