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나 가상현실과 진짜 현실을 구분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단순하다.
고통, 긴장, 초조함, 흥분.. 감각이 느끼는 깊거나 강렬한 기분이 지금 이곳이 현실이라고 알려준다.
가능성으로 따져 보았을때, 나는 현실 혹은 NPC, 당신도 현실 혹은 NPC. 이것은 and, or 조합으로 4가지 가능성이 있다.
나는 현실의 인간 당신은 NPC. 나는 NPC 당신은 현실의 인간. 나는 현실의 인간 당신도 현실의 인간. 나는 NPC 당신도 NPC.
현실과 가상을 구분지을 수 있는 증거, 이성적 생각은 무엇이있을까?
단언컨데, 어떤 설명도 '복사'라는 개념 앞에서는 정답이 되거나 증명 될 수 없다.
돌고 돌아 나의 결론은 항상 같다.
지금의 내가 현실이면 어떻고 가상이면 어떻고 꿈이면 어떠한가.
삶은 고통과 감각의 연속이고, 그것을 아는 자는 나 혹은 너밖에 없으며, 이 삶을 이어가다가 때가 되면 사라질 것인데.
살아가는 것의 과정과 결론은 각자의 주관에 맞기자. 그것 외에는 스스로에게도 타인에게도 해줄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