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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비밀의 숲을 뒤늦게 전부 봤는데...
게시물ID : drama_55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둠바룸바
추천 : 0/4
조회수 : 10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22 22: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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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확실히 3~4화까지는 재밌던것 같은데
점점 갈수록 현실성이 너무떨어지고 개연성도 떨어져서..
끝으로 갈수록 정말 어거지로 의리로 본 것같은 느낌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드라마는 그냥 한 8부작~10부작정도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검찰에서 검사가 죽어나가고 검사가 살인을 하고 검사가 자살을 하고
저렇게 사건사고가 많은데
시민들이 응원한다는 자체도 좀 말이 안맞고 (검사가 살인을 저지르고 무고한 범인은 검사때문에 자살까지 했는데;;;)
대한민국 검찰 개혁을 위해서 검사장이 살인을 저지른다?
이건 뭐.. 16부작을 위한 너무한 지루한 끼워맞추기 같고
부패한 검찰을 개혁하려면 장인을 잡아 쳐 넣으면 되는거지
그런 음모까지 만들어서 여러사람 괴롭히고
마지막엔 어이없이 자살할 이유도 없거니와
본인아들의 유치원 차사고로 인해 복수심에 불타 살인을 저지른 윤과장이
정작 사건의 당사자인 버스회사 사장이나 은퇴한 검사장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도 참 이해가 안되는 내용입니다
게다가 특검에까지 뽑혀서 일했다??;;;;
 
 
내용에 너무나 헛점이 많고
작가도 초짜라는 티가 여기저기 뭍어나는 엉성한 드라마인데..
워낙 이런 장르의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국내에 없다보니
시청자들이 점수를 너무 많이 후하게 준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냥 대체적인 총평은
작가가 이런장르의 영드나 미드를 대한민국 현실에 맞지 않게
너무 엉성하게 오마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많이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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