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솔직하다기 보다는 그냥 순수하게 느끼는 감정과 시선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말들을 쓰게되면 사람들은 즐거워합니다.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또래들은... 잘 통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친구로 있어서 기쁩니다.
가끔은 실없는 소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도 들고, 몇 살 정도 차이나는 형들이랑 있으면 왠지 내가 말하는 소리 때문에 어른이 되지 못 하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누군가를 기쁘게 하면 저도 기쁩니다. 장단점이 같이 있는 소리들이지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도 제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서겠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