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릴 적 기억에 남은 영화들 다시보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10년 이상은 됐으리라 추측합니다. 영화 몇 편은 장면만 생각나서 찾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1. 못해도 10년은 더 된 작품이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주인공이 어느 행성에 불시착했나봐요. 그래서 생존하는 영화인데요. 기억에 남는 장면은, 가시지옥을 닮은 우주생물이 있는데 지나가던 거북이같은 생명체를 잡아먹는 장면이에요. 주인공이 이걸 보고선 거북이 등껍질로 장비아이템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요. -구글검색하면 마션만 나와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2. "맨 프롬 어스" 식의 스토리 전개 방식인데요. 이게 영화인지, 미드인지는 헷갈리지만, 식당에 노인이 앉아서 사람들 상담을 해줘요. 그리고 책을 펼쳐서 미션을 주고, 미션을 해결하면 그 사람의 소원을 들어줘요. 소원 내용중에, 여배우를 만나는 소원, 꽃다발을 받는 소원 등등인데, 노인이 밤중에 까페에 앉아서 점원에게 자신은 불면증이라는 말을 소개해줘요. 검색해보니 폰부스가 나와서 오히려 헷갈리네요.
3. 스타워즈 패러디로 추측합니다. 주인공 일행중에 저승사자 같은 캐릭터가 있어요. 큰 낫을 들고 다니던데, 제 기억이 맞다면, 대머리에 갈색 수도승복장으로 다녔던것 같아요.
+ 같은 영화인지 시리즈인지 헷갈리지만, 거대한 로봇이 청소기를 들고, 행성의 공기를 빨아들여서 멸망 시키려는 장면이 기억나요. (스페이스볼,1987)
+19금자료만 나와서...
4. 미스테리영화로 추측합니다. 비행기를 타요. 승객들이 사라져요. 영화 후반부엔 팩맨같은것들이 배경을 먹어치워요. 검색어조차 감이 안잡혀요. (렝고리얼, 1995) 구글신은 왜 자꾸 19금자료만 찾아주는 걸까요?
5. 산속배경이에요. 군인들이 있죠. 그런데 정체불명의 존재들과 싸워요. 엔딩은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가는데, 다 물리친줄 알았던 존재가 뒷좌석에 있고 끝나요. 난쟁이? 혹은 작은 생물들 - 쥬라기공원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