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자들이 상대해주니 본인들이 권력자인양 기사를 써대고 뒷돈을 챙긴 언론을 비판하고 권력의 유지수단인 과장된 반공주의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환시대를 맞아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국민들이 새로운 전환시대를 열어가고 있내요. 권력과 자본에 유착된 언론은 여전한데 거기다 선민의식에 가득찬 진보(?)언론, 자기들만의 권력에 취한 노조와 운동권....이제는 국민들이 가려내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경험과 인프라의 발달에 따라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교차검증을 통해 진실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도 했고 원전 관련 숙의 민주주의가 보여준, 직접민주주의에 다가감에도 약점인 혼란/분열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죠..
그 원동력은 추미애 대표가 말한, 이번정부가 실패하면 더이상 기회는 없다는 절박함과, 어떤 결정에 본인에게 손해가 오더라도 감수하는 마음과, 그 결정이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언젠가는 본인 또는 우리 가족 에게도 득이된다는 믿음 인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 9년의 경험은 참혹하죠...)
거기다 해학의 민족 답게 촛불파티로 축제의 민주주의를 열어가는 모습을 보면, 파티 이후 또 한번에 레벨업을 경험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