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뜻 없이 건넨 말에 화를 내고, 좋은 의도로 말한 말조차 아니꼽게 듣고 짜증을 내니.. 대화하기가 힘드네요. 제 화법의 문제일까요?
사과를 하기 싫다는건 아니에요. 다만 사과해야할 상황이 내가 맞다고 판단될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는데.. 요즘은 이 판단이 흐려지네요.
50점 맞은 친구A에게 '나는 30점인데, 네가 나보다 낫네! 라고 말했더니, '50점이 좋은 점수는 아닌데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나를 놀리는거냐'며 화를 내면, 사과해야하나요?
B에게 '너 참 예쁘다' 라고 말했는데 예쁘지 않은 자신을 놀리는거 같다며 화를 내면, 사과해야하나요?
키가 더 크고 싶다는 친구C에게, '네 정도면 충분해!' 라고 말을 했는데 '난 더 크고 싶다는데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며 화를 내면, 사과해야 하나요?
살을 빼고 싶다는 친구D에게, '네 정도면 괜찮아!' 라고 말을 했는데, '분명히 빼야 하는걸 알면서 그런식으로 말하냐'며 화를 내면, 사과해야 하나요?
내 의도가 나쁜 의도가 아니였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기분상해하면 사과하는게 맞나요?
저런 상황에서 내 의도는 그게 아니지 않냐며 말을 하기 시작하면 말다툼밖에 안되네요 ..
저는 위의 상황처럼 말을 하는 편인데.. 이러한 화법이 문제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