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에 베스트 게시판 보다가 우연히 스쳐 지나가며 알게 된 작품인데요
전 한 3~4분기에 한번씩 애니플러스만 결제해서
수개월간 완결난 작품 중에 볼만한거 몇개 찍어서 몰아서 보는 편인데
이게 애니플러스에 없다 보니 자연히 못보게 되었습니다만
애니맥스에 올라와있더군요
이런 그림체에 여자애들만 잔뜩이면 소위 말하는 미소녀 동물원 스타일의 시시한 작품일지도 모르겠다 싶다가도
마침 최근 완결작이기도 하고 궁금해서 봤는데 내용 자체가 상당히 볼만하더군요
스팀펑크적인 분위기에 의외로 첩보물로써 몰입감도 있는 편이고
흑의 계약자나 카우보이 비밥 같이 계속 다음화 안 이어봐도 되는 한편으로 딱 종결되는 옴니버스 스타일 좋아하는데
이 작품도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몇화마다 캐릭터들 다 각자 사연들 소개도 하고 그렇다 보니 매력도 느껴지고
오랜만에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