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유님들 눈팅만 몇년째 하다가 도움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지인분의 회사에 너구리가 나타났는데요.
지인분이 평소에 길고양이들 밥을 주는 곳에 너구리가 고양이 밥을 훔쳐먹고있었답니다.
다리를 다쳐서 거의 뛰지도 못하고 피부병에 걸렸는지 털은 다 빠져있고
밥도 제대로 못먹어서 뼈만 앙상하여 추위에 떨고있어서 지인분께서 담요와 먹을껄주었는데요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이대로 산으로 돌려보내기가 안타까워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야생동물보호협회에 연락을 했답니다.
그런데 협회 직원이란분이 너구리를 케이지도 아니고 포대자루 같은곳에 잡아넣어서 용달차 트렁크에 집어던지듯이 던지고 가버렸다네요.
지인분께서 다리를 심하게 다친것 같고 건강상태가 너무 안좋으니 케이지 같은 곳에 데려가야되지 않냐고 항의 하였는데도
듣는 척도 안하고 그냥 가버렸다고 합니다.
혹시나 부산 야생동물보호협회에 연락해서 도움받으신 분들이 게시다면 이후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는 방법같은게 없을지 여쭈어봅니다.
지인분께서는 혹여나 데려가서 안락사를 시켜버리는건 아닌지 아님 치료는 없이 죽게 내버려두는건 아닌지
직원들의 태도로 봐서는 충분히 그럴만해 보여서 걱정되는 마음에 저에게 도와달라 요청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