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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속옷을 샀어요
게시물ID : wedlock_11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권분리중
추천 : 12
조회수 : 3306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7/11/27 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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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이제 곧 7년 꽉 채우는 결혼 생활동안
집에오면 집안일 하지 말고 쉬라고 
'집은 쉬는 곳이다'라고 칼퇴하면 집으로 향하게 하는 우리 아내

아이가 둘이되고는 아이들 재우다 잠이들어 새벽에 깨 집안일 하는게 안스러워
집에와서 밥먹으면 하는일이 설겆이와 빨래 개기
얼마 전부터 아내 속옷이 눈에 들어오는데...
참 오래도 봤던 녀석들이기도 하고 종류도 많이 없던게 생각나 
사이즈 택에서 컨닝을 한 후 주문을 했습니다.

난번 블프때 빅토리아시크릿 사준거는 완전 취향아니라고...
솔직히 좀 흑심을 발휘해 야한걸로 사서 그런가 ? ㅋㅋㅋ

그래서 노와이어에 편안한 국내제품 
그래서 이번에는 bb안으로 주문을 해봤어요
무려 10종 세트 !!!!
GS 샵에서 11만원 정도인데... 크게 비싼 것도 아닌데... 왜 신경을 못써줬을까 하는마음에
이것저것 비교하다 구매해 버렸습니다. ㅎㅎ

내일 도착하는데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아내는 내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푸쉬업을 좀 하고 자야지...
아내한테 말해주고 싶어 입간지러줘 죽겠어서 여기다 풀어놔요
내일 아내한테 받겠지만 칭찬좀 해줘요 ㅎㅎ
출처 쇼핑몰.. 모자이크 안할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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