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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술문화 참 노이해네요 ㅠㅠ
게시물ID : soju_54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완벽해
추천 : 2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28 23:13:17
여자친구 언니커플이 맛있는 거 사준다길래 갔는데요..
저는 술을 되게 못마시고 잘 먹고 싶지도 않습니다 ..
잠안올때 맥주 캔이나 하나 먹고 푹 잘때 딱인게 술인데
가기싫은거 그래도 언니가 사준다니까 갔더니
오는 길에 이것저것 술로 분위기 깨지네요 ..

못먹겠으면 먹을 수 있는 사람끼리 먹으면 되지
분위기를 못맞추는 것도 아니고
언니 남친도 못마시는데 일하고 와서도 짠 해주고 하는데 저는 왜 계속 쉬느냐는 둥.. 막잔인데 그냥 받지 왜 두세번 거절하고 받냐는 둥 이해가 안되는 말들을 늘어놔요

못먹겠는데 왜 같이 마셔줘야 하고 막잔이 무슨 의미가 있길래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디가면 술 잘 못먹는다고 말하는데 앞으로는 그냥 입에도 안댄다고 해야겠네요
먹이면 기어이 토하고 깽판쳐야 안먹이려는지

술에 대한 예의가 뭔지 1 도 모르겠어요
사람이 술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술이 사람을 가르치는 것도 전혀 이해할 수 없고 ...
사회생활은 아직 안하지만 나중에 하게되면 술 먹으면 안되는 몸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즐거우려고 술을 먹는거 아닌가요

기분좋게 놀고와서 내딴에는 최선을 다해서 먹고 한건데 저런 소리 들으니까 기분 나빠서 다음부터 안가겠다고 해버렸어요
속만 아프고 기운 빠지고 득될게 없다고..

맛난거 먹고와서 뜬금없이 구박받고  하소연 해봤습니다
집에서면 모를까 앞으로는 밖에서 술먹는다는 말은 안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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