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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정녕 잡을 수 없는건가요...? (여러분 조심하세요)
게시물ID : menbung_56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미여관
추천 : 2
조회수 : 60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1/29 17:24:14
진짜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요즘 보이스피싱 전화가 너무와서
그렇게 살지 말라고도 해보고
그냥 끊어도 보고 하다가

오늘은 진짜 너무 괘씸해서 잡아보려고
속아주는척하고 경찰서까지 갔는데
경찰서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그냥 끊으라고 하더라구요...

왜 티비나 이런데 보면 어떻게 유도해서
잡아내고 하던데 ㅠㅠ 그런거 못하나봐요
제가 그 이야기를 경찰관분들께 하니까
뭐 계좌나 현금위치 알려주면 그때 사복입고 잠복하면 되겠다며
말은 그렇게 하시는데 그냥 다들 심드렁...

결국엔 속아주는척하다가 시간만 3시간 낭비하고
경찰도 못잡는다 은행은 경찰서를 가라하고
그냥 그게 끝이예요...!!
얘네 끝까지 저 엿먹이려고
태도가 맘에안든다고 ㅋㅋㅋㅋ
지금당장 어디로 출두하라고 하고

맞다!! 가짜 사이트도 만들고
가짜 공문도 만드니까 여러분들 진짜 속지마세요
저를 범죄자처럼 취급하며 다그치는데
저도 예전에 속을 뻔하고 제 아는분도 실제로 속은 적 있어서 ㅠㅠ
그분은 돈까지 보냈어서... 진짜

이번에 제가 속는척하며 느낀건데
의심들은 또 얼마나 많고
사기꾼들이 얼마나 용의주도한지 느꼈어요
저한테 적금해지한 서류 읽으라하는데 거기서 들켰네요

참 자기들이 사기꾼들이라그런가 귀신같이 남 거짓말하는거 알더라구요 ㅋㅋㅋㅋ 하...
진짜 모든 사기꾼들이 벌받길...!!!!
지금 너무 열받아서 두서없이 썼는데 ㅠㅠ

결론은!!!!
1. 검찰청 등에서 온 전화 일단 의심
2.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겁줘도 의심
3. 070 02등 모르는 번호 일단 의심
4. 못잡으니까 무조건 의심... 
5. 사기꾼들은 엄청 용의주도하다

너무 ㅠㅠ 의심만 써둬서 죄송해요
진짜 의심만 좀만 가져도 얘네가 하는말 다 허접한게 느껴지는데 홈페이지도 허술하고 막 다른거 안눌리고!! (오타도있어요)
사람이 당황하고 놀라면 다 속게되더라구요!!!!

좋은 연말되시고,, 모두들 보이스피싱 조심!!!!
특히 2~30대 여자분들한테 많이건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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