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기술시연때 나오는 토니의 과거회상씬... 트라우마에 가까우리라 생각되는 마지막 부모님의 모습같은데, 그게 로다주의 의견이었다고 해서 많이 놀랐네요. 그냥 영화관에서 봤을땐 무난히 넘겼고, 또 마지막 싸움의 촉진제가 되어서 최종 전투를 치를때까지의 자연스러운 떡밥정도로 여겼는데 원래는 기술시연이라는 컨셉 없이 회상씬이었다고 하더라고요.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이자 공돌이이자 한 회사의 사장인데, 확실히 이렇게 기술시연 하듯이 보여주는 하나의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조금 더 캐릭터가 살아난 것 같아서 굉장히 놀랍고, 로다주의 아이디어가 참 돋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버지가 감독이셔서 감독의 피가 흐르나... 여튼 인피니티 워에서 엄청난 연기또한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