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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S 너무 싫어요 진짜
게시물ID : menbung_56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직주인공
추천 : 1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03 19:48:14
Welovefine이라는 미국 사이트에서 지난 달 14일날 굿즈를 샀는데, 해외직구이니 늦게 온다는 걸 감안해도 하도 택배가 안 와서 제 택배를 배송중인 회사인 USPS가 어떤 곳인가 검색을 해봤더니 세상에...
미국우정공사...그러니까 한국으로 따지면 우체국 택배나 다름없는 국영기관인데 서비스가 개떡같기로 해외든 미국 본토 내에서든 둘 다 유명하네요.
옥천 블랙홀 따위 가뿐히 씹어먹어버리는 미노타우르스도 영구봉인할 미궁이랩니다...ㅎㅎ...ㅎㅎㅎㅎ...
USPS 사이트에서 제 택배를 검색해 보니 21일날 LA에서 pending(승인 같은 뜻인 것 같은데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음) 중이라는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네요.
17일쯤에 기숙사 짐을 빼는데, 아무리 미국에서 산 넘어 바다 넘어 온다고 해도 그전까진 오겠지~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주소지를 기숙사로 쓴 게 후회되네요...
배송에 2달이 걸렸단 리뷰는 애교고 그냥 대부분 반응이 "잊고 살다 보면 언젠간 온다"라서...하...
한국(Korea)대신 코소보(Kosovo)에 택배를 보낸 사례가 있질 않나 북한에 택배를 보내버린 사례가 있질 않나...택배물 분실도 빈번하고...
기숙사에서 나가기 전엔 택배가 와야 하는데 하고 전전긍긍했었는데 리뷰를 보고 나니 다음 학기 시작하고 나서야 올지도 모르겠단 생각까지 드네요...
그리고 배송대행업체의 존재도 이제야 알았고...

USPS...절대 이용하지 마세요...배송대행업체를 알아보세요...ㅜㅜㅜ
물건값이 30달러 정도 되는데 배송비가 24.3달러라 진짜 큼맘 먹고 산 건데 결과가 이 모양 이 꼴이라 너무 화가 납니다. 심지어는 해외결제 수수료까지 나와서 최종적으론 6만 1000원 가량 날아갔네요.ㅡㅡ
이런 택배회사가 어떻게 아직까지 운영될 수 있는지 참 신기합니다. 그것도 국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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