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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9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병아리★
추천 : 6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04 23:43:14
잘 자.
오늘도 말을 삼켰다.
언제쯤 하루에 있던일을 미주알고주알 얘기하고
실컷 통화한 다음 잠들 수 있을까.
나는 이제 삼키는게 너무 버겁다.
목끝까지 차오르는걸 꾹꾹 눌러보지만
오히려 넘실넘실 슬픔이 새어나온다.
바쁜 시기가 지나가면, 모두 해결될까.
얘기하고 싶어,
나는 너무 대화가 고파.
너의 감정을 알고싶고, 내 오늘 하루를 알려주고 싶어.
네가 너무 바빠보여서
네가 너무 지쳐보여서
오늘도 나 혼자 삼켰어.
마음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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