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예비 18학번입니다. 고1때부터 너무 서울이 가고싶어서 삼수까지 해가며 공부했지만 현실은 지거국정도가 저의 한계임을 느껴 그냥 사는 지역의 지거국으로 갈까 생각입니다. 어설픈 학벌로 서울이란 차갑고 냉정한 도시에 가는것도 두렵기도 하고....
대학 입학 후 서울에 또 도전해볼만한 기회가 없을까 찾아보던 중 약대를 알게 되었는데 남성으로써 인서울 약대에 입학하는건 현실적으로 무리임을 알게되 다른 방법을 찾아보던 중 사범대에 입학해 서울시 임용을 치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능 때 물리2를 쳤기도 했고 성적도 물리교육과가 안정적으로 가능한 상황인데 솔직히 물리2 하면서 느낀게 과연 물리라는 계산의 압박에 견디면서 서울시에 17명 뽑는 임용에 도전하는게 현실적으로 맞는 목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감정적으로 너무 생각하는게 아닌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서울시 임용이 도전해볼만한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