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이라 파파존스 피자 1+1하는 날인데 지난 번 행사 때 사자마자 한판은 냉동실에 쟁여둔 피자조각들이 떠오름과 동시에 엊그제 냉장고에 남아있던 맛(대가리)없는 피자를 먹어치우며 맛있는건 나 먹으라던 신랑이 보고싶네요...ㅠ
제가 식탐이 좀 많아서 신랑한테 맨날 세뇌시켰거든요 "나는 자기가 나한테 맛있는거 양보해줘서 넘 좋아." 라구요 ㅋㅋ 신랑이 치킨 시켜먹을 때 저는 다리 두개만 먹고요 냉면 나눠 먹을 때 계란도 제꺼구요 모든 맛있는 반찬은 저 다 먹고나면 신랑이 먹어요 쓰고보니 너무한 거 같지만 신랑이 제가 좋아하는건 안 먹어요 제가 어차피 남긴다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