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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
게시물ID : gomin_1735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ymei
추천 : 1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2/17 2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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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아내가 아니라 그냥 애기엄마
그러니까 내가 후라이팬 기름에 데여도
위쪽 행거에서 떨어진 옷걸이에 눈을 맞아도
아무 상관도 없겟지 뭐

서러워 눈물을 펑펑흘려도 위로조차 안하겟지 뭐

기침을 그렇게 많이 해도
배가 아프다고 해도
관심도 없겟지 뭐
그러니까 아무 걱정도 안하겟지
.
내 인생 참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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