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일본에서는 2015년 드래프트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드래프트 회의에서 드래프트 회의 역사에 길이남을 진풍경이 나왔는데..
간단하게 일본 드래프트 회의의 룰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모든구단이 동시에 1순위 선수를 지명하고, 타구단과 지명이 겹치지않으면 그대로 단독지명으로 교섭권 획득!
지명이 중복된 구단은 제비 뽑기로 교섭권을 결정합니다.
이번에 다룰 이야기는, 메이지대학의 타카야마 슌 선수를 지명한 한신과 야쿠르트의 이야기 입니다.
한신에서는 새로 취임한 카네모토 토모아키 감독이, 야쿠르트에서는 취임 1년차에 14년만의 우승을 달성한 마나카 미츠루 감독이 대표로 나와서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역사에 길이남을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는데....
가히 충격적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에서 마나카감독이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좋은 징조군요' 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귀신같이 오늘 야쿠르트가 3패를.. 기록했습니다..ㅋㅋㅋㅋ
마나카 감독은 NPB마크가 있어서 당첨 인줄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만..
테이블위에 견본 카드도 있고하니.. 좋은 변명은 되지 못합니다ㅋㅋ
취임 1년차에 팀을 우승시키고도 한순간에 바보가 되어버린 마나카감독에개 애도를 표하며 글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