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으로 와이프가 김치볶음밥을 해줘서 아이와 저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상을 차리면서 와이프가 조금 덜어서 랩핑하여 냉장고에 넣으면서
내일 아침 출근할때 먹고 가라고 했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 랩에 잘 포장된 그릇을 꺼내어 먹고 출근했어요.
회사에 출근하여 자리에 앉을 무렵, 카톡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아이 밥을 제가 먹고 출근한거였어요.
퇴근후 얘기하자고 하는데, 이상하게 괴롭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