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파트가 1-24층 아파트중에 이십층인데
지금은 20대지만 꿈 속에서는 어린 애 였어요
꿈속에서 어느때와 같이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가족들은 소파에 앉아서 티비보고
나는 혼자 빨래 널러 배란다로 나갔어요....
근데 저 멀리서 뭔가가 날라옴 그래서 나는 엄마 아빠한테 소리쳤어요 저기 뭐 날라온다고
셋이서 저게 뭐지? 하고 있는데
버스가 날라오는거에요.....아니겠지 아니겠지 했는데 우리 아파트 쪽으로 날라오는 거....
쾅!!!!!!!!!
버스가 우리 아파트 중간 쯤을 쳤어요
사람들이 다 소리지르고 울고 이 아파트가 점점 기우는거에요 부러져서 쓰러지는것처럼
한번에 쓰러지지도 않더라구요 몇분동안 진짜 최고의 공포였어요 그냥 앉지도 못하고 그냥 그대로 말도 안하고 숨도 못쉬고
가만히 있었어요
끼익- 끼이익- 하면서 아파트가 점점 기울더니 결국에 윗부분이 다 밑으로 떨어졌어요
그러는 가운데 엄마랑 아빠가 기울어지는 반대쪽 창문을 열더니 저를 밖으로 세게 미는거에요 전 밀려나서 바깥으로 떨어졌는데
꿈이니까 전 살았어요
그리고 모두다 죽었어요 구조대원이랑 경찰들 카메라 든 사람들 다 사라지고 저만 남았는데 컴컴한 밤에 가로등 불빛도 없는 상태에
달빛만 있었어요. 시체 사이에서 꺾인 손이 나와서 돌로 짓뭉개다가 도망쳤는데 그 자리를 안벗어나졌어요
그러다가 꿈에서 깻는데 이불까지 다 젖을정도로 온몸이 다 젖어가지고.....
진짜 무서운꿈 많이 꿔봤는데 이만큼 생생하고 무섭긴 진짜 처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