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1 Kyodo News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가 '흙의 벽'을 넘어 유출될 가능성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내에 잇는 관측용 우물 수위가 상승하고 있는 문제로
도쿄전력은 21일, 부두를 따라 공사하고 있는 '흙의 벽'을 넘어서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흙의 벽'은 지하의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는 것을 막을 목적으로,
땅속에 물유리를 주입해서 지반을 굳혔다. 근처 우물에선 공사가 시작된
7월상순부터 수위가 오르기 시작해서, 30일시점에서 지표까지 약1m로
상승했다. 흙의 벽이 지하수를 막은 것이 원인이라고 보인다.
흙의 벽은 지하 1.8m보다도 깊은 부분에 설치되기 때매, 지하수 수위가
오르면 벽을 넘어서 물이 샐 것이며, 벽의 옆으로도 샐 우려가 있다고 한다.
(끝)
물유리를 고압으로 주입하느라, 어느정도 땅 깊은 곳으로만 가능하대니까,
지하 1.8m보다 얕게는 못만든다고 하네. 지하수가 이미 1m 깊이까지 올라왔으면,
땅속에서 흙의 벽을 넘어버린다는 얘기..
다른 보도에선 공사가 일단 완성했다고 하네. 1, 2호기 터빈건물에서 동쪽으로
부두 사이에 길이 90m에 걸쳐 깊이는 2m ~ 16m에 물유리를 주입한 거라고.
그런데 저런 문제점 때매, 다시또 한 겹 흙의 벽을 설치할 계획이라는군.
마치 허들경기 하듯이 허들을 차례차례 넘어가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게다가 벽이 끝나는 곳에서 옆으로도 샐거라는 얘기도 있는데..
지하수는 허들선수처럼 위로만 가야한다는 규칙도 없으니, 옆으로든, 아래로든
모든 방향으로 우회할거같다.
공사가 7월8일에 시작됐는데, 7월중에 그렇게 넘칠 정도면, 도대체 지하수가
얼마나 많이, 그리고 빠르게 이동한다는 얘긴가..
지형을 볼 때, 산에서 바닷가로 경사를 타고 내려오는 물의 고저차가 있을테니,
혹시 땅속을 철판으로 다 막으면, 아예 땅위로 넘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근본적으로 평소에도 그렇게 물이 줄줄이 뚫고다니는 땅이었다는 얘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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